정적 VI·동적 VI
주가가 급변할 때 체결을 잠시 멈추고 가격을 안정시키는 변동성 완화 장치. 직전 체결가 기준(동적 VI)과 기준가 기준(정적 VI)으로 나뉜다.
주가가 급변할 때 체결을 잠시 멈추고 가격을 안정시키는 변동성 완화 장치(Volatility Interruption, VI)의 두 방식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의 급등락을 완충해 시장 충격을 줄이는 제도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NXT)의 정규장·프리마켓에 적용됩니다.
동적 VI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일정 비율(보통 2~3%) 이상 급변하면 체결을 잠시 멈추고, 약 2분간 단일가 매매로 가격을 안정시킨 뒤 재개하는 방식입니다. 주문이 연속 체결되며 가격이 급등락하는 흐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 정규장에서 익숙한 'VI 발동'이 바로 이 동적 VI입니다.
정적 VI
정적 VI는 당일 기준가격(전일 종가 등) 대비 일정 비율(예: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 매매로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입니다. 시초가처럼 하루의 첫 가격이 왜곡되는 것을 막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에서 시초가 왜곡 사고가 반복되자, 정적 VI를 2026년 9월 14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동적 VI와 정적 VI의 차이
| 구분 | 동적 VI | 정적 VI |
|---|---|---|
| 기준 가격 | 직전 체결가격 | 당일 기준가격(전일 종가) |
| 목적 | 연속 체결에 따른 급등락 완충 | 시초가 등 첫 가격 왜곡 방지 |
| 발동 조건 | 직전 체결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변동 | 기준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변동 |
| 적용 시점 | 정규장·프리마켓 | 주로 프리마켓(신규 도입) |
VI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장치
VI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시장 안전장치로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지수선물 가격이 급변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고,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일정 폭 이상 급락하면 거래 자체를 중단합니다. VI가 개별 종목 단위의 장치라면,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 단위의 장치입니다.
투자 시 유의할 점
- VI 발동은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뜻이므로, 오히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프리마켓 시초가 왜곡에 주의합니다. 유동성이 얇은 세션에서는 소량 주문도 시초가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 VI 제도는 거래소마다 다릅니다. 발동 기준 비율·단일가 시간이 시장별로 다르므로, 거래하는 시장의 규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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