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블로그
로그인
뉴스애프터마켓 첫날 앱이 멈췄다…SOR 장애가 드러낸 구조적 빈틈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첫날 앱이 멈췄다…SOR 장애가 드러낸 구조적 빈틈


야간 지하철 승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 내역을 확인하는 직장인을 담은 실사 편집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퇴근 후 주식 거래 시대가 열린 첫날,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원하는 주문 화면이 아니라 전산 오류였다.

취소한 주문이 그대로 체결되고 잔고가 0으로 표시되는 사고가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오전부터 이어졌다.

지난 14일 오전 8시 넥스트레이드(NXT) 개장 직후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의 거래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프리마켓에서 취소하거나 정정한 주문이 그대로 체결되거나, 예수금이 있는데도 주문 가능 잔고가 ‘0’으로 표시되는 사례가 나왔다. 체결 내역과 잔고 조회가 되지 않는 문제도 이어졌다. 시스템 장애는 NXT가 운용·관리하는 최선주문집행시스템(SOR) ‘넥스트SOR’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KRX 애프터마켓 거래대금
1조8,177억원
NXT 애프터마켓 거래대금
1조7,896억원
두 시장 차이
281억원
애프터마켓 VI 발동
1,637회

SOR은 KRX와 NXT의 가격, 수수료,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고객 주문을 더 유리한 거래소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직접 고르지 않아도 최적 조건으로 주문이 배분된다. 문제는 이 자동 라우팅이 멈추면 주문이 도달하지 못하거나 늦게 도달해 원치 않는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넥스트SOR과 코스콤의 K-SOR 중 하나를 사용하며, 증권사별 구성 차이 때문에 장애 영향 범위도 갈렸다.

  • 취소·정정 주문의 실시간 반영 실패
  • 예수금이 있어도 주문 가능 잔고가 0으로 조회
  • 프리마켓 체결 내역·잔고의 계좌 원장 반영 지연

업계에서는 KRX 애프터마켓 개설을 앞두고 NXT가 전산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OR 적용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나면서 관련 시스템을 증설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정규장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추가 오류를 막기 위해 신규 주문을 SOR을 거치지 않고 KRX로 직접 전송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다만 프리마켓 주문 체결 내역은 이날 오후까지도 고객 계좌 원장에 반영되지 않았다.

같은 날 KRX 애프터마켓에서는 1조8,177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코스피 1조3,252억원, 코스닥 4,925억원으로 정규시장 거래대금 25조8,082억원의 8.03% 수준이다. NXT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1조7,896억원으로 두 시장 차이는 281억원에 그쳤다. 변동성도 커져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 변동성완화장치(VI)는 총 1,637회 발동됐다. 정규장 약 400회의 4배가 넘는 수치이며, 거래량이 적은 중소형주에서 반복 발동이 두드러졌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SOR 장애로 투자자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은 무엇인가요?

가장 직접적인 손실은 취소하거나 정정한 주문이 반영되지 않아 의도하지 않은 가격에 체결되는 경우다. 또 예수금이 있는데도 주문 가능 잔고가 0으로 표시되면 매수 기회를 놓치거나 반대로 중복 주문이 나갈 수 있다. 체결 내역이 계좌 원장에 늦게 반영되면 잔고 착오로 미수금이나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도 있다.

2SOR은 어떤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가요?

SOR(최선주문집행시스템)은 KRX와 NXT의 가격, 수수료, 체결 가능성, 주문 규모 등을 비교해 고객 주문을 더 유리한 거래소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최적 조건으로 주문이 배분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넥스트SOR과 코스콤의 K-SOR 중 하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시장에서도 증권사별로 체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3왜 애프터마켓 개장일에 장애가 발생했나요?

업계에서는 KRX 애프터마켓 개설을 앞두고 NXT가 전산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SOR 적용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나면서 관련 시스템을 증설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거래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스템이 처리해야 할 주문과 비교 연산이 늘어나 부하가 커진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4애프터마켓 거래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첫날 KRX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1조8,177억원, VI 발동은 1,637회로 정규장의 4배가 넘었다. 거래량이 적은 중소형주에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므로 지정가 주문을 활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장 마감 직전 주문은 체결 확인 시간을 남기고 넣고, 체결 내역이 원장에 반영되기 전에는 추가 주문을 자제해야 한다.

공유하기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전체 보기 →

Latest Insights

최신 인사이트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