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복합발전
가스복합발전은 천연가스 터빈과 스팀터빈을 함께 가동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관련주·수혜주, LNG와의 관계, 국내외 전망까지 정리했다.
가스복합발전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으로 1차 발전을 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로 스팀을 만들어 스팀터빈으로 2차 발전까지 하는 방식입니다. '복합'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터빈 두 종류를 연속으로 가동해 한 번의 연료로 두 번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가스복합발전 원리
가스복합발전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가스터빈이 천연가스를 태워 전기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500도 이상의 고온 배기가스를 보일러로 보내 증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증기가 다시 스팀터빈을 돌려 전기를 추가로 생산합니다. 일반 화력발전의 효율이 35~40% 수준인 데 비해, 가스복합발전은 60% 안팎까지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가스복합발전 관련주
국내에서 가스복합발전 사업과 관련된 기업은 크게 발전소를 건설하는 EPC 업체,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나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스팀터빈·발전기를 자체 생산하면서 해외 발전소 EPC까지 수행하는 대표 기업입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 등 5개 발전사는 국내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주체입니다.
왜 주목받나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석탄발전이 줄어들면서, LNG를 연료로 하는 가스복합발전이 기저 발전의 빈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백업 전원으로도 중요합니다. 중동·동남아 등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에서는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수요가 꾸준해, 국내 플랜트 기업의 해외 수주와 직결되는 분야입니다.
투자 시 체크포인트
가스복합발전 관련 투자를 고려할 때는 ① LNG 가격(원료비는 발전원가의 70% 이상 차지), ② 전력 수요와 전기요금 체계, ③ 해외 수주 확대 여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발전사는 LNG 가격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반영받는 구조라 원료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EPC 기업은 해외 프로젝트의 공기·원자재 가격 변동에 실적이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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