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오만서 9,300억 수주…1700MW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오만에서 9,300억 수주
1700MW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약 9,300억원으로, 셉코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하고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2029년 4월 준공이 목표이며, 지난 6월 두큼 프로젝트에 이어 오만에서 두 번째 수주다.
수주 내용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MW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2029년 4월 준공이 목표다. 발주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컨소시엄이 맡았다.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3개국 기업이 발주처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는 형태를 띠었으며, 완공된 발전소는 오만 지역 내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 발언"사우디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 파트너와 함께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비즈니스그룹장은 말했다.중동에서의 수행 능력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
중동 가스복합발전 연타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5,300억원 규모의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이번 미스파 수주까지 더해지며 중동 지역에서의 플랜트 EPC 사업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오만에서만 두 차례 연속 프로젝트를 확보하면서 현지 발주처와의 관계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두 프로젝트 모두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이 포함돼 있어, 기자재 제조 부문과 EPC 부문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2026년 6월
2026년 8월
향후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를 자체 제조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플랜트 기업이다. EPC와 기자재 공급을 함께 수행하는 사업 구조가 해외 수주 경쟁력의 원천으로 꼽히며, 중동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재 가격과 공기 관리가 대규모 EPC 프로젝트 수익성의 핵심 변수인 만큼, 두 차례 연속 수주를 통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 축적도 의미가 있다. 가스복합발전은 천연가스 터빈과 스팀터빈을 함께 가동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 발전 방식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각광받는 방식이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복합발전 사업은 어떤 규모인가요?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스팀터빈·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를 자체 제조하면서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일괄 수행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플랜트 기업입니다. 이번 오만 미스파 프로젝트는 약 9,300억원 규모로, 지난 6월 수주한 오만 두큼 프로젝트(5,300억원)에 이어 오만에서 두 번째 수주입니다. 완공되면 1,700MW 규모 전력을 공급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두산에너빌리티가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직접 공급하며, 이번 미스파 프로젝트는 셉코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수행합니다.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이번 수주가 두산에너빌리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대규모 EPC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 시점부터 건설 기간(2029년 4월 준공 목표)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됩니다. 계약 금액 9,300억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플랜트 부문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다만 EPC 사업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기 지연 리스크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실제 이익 기여는 공정 진행과 비용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도 오만 두큼 수주 등으로 플랜트 부문 수주 잔고가 쌓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만큼 기자재 판매 매출도 함께 발생하며, 하반기에도 중동 지역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3두산에너빌리티의 다른 중동 프로젝트는 무엇이 있나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와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5,300억원)를 수주했고, 이번 8월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9,300억원)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중동 국가들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탈탄소 전환 흐름 속에서 가스복합발전과 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이 함께 성장 동력으로 꼽힙니다. 특히 가스터빈·스팀터빈 등 기자재 자체 생산 능력이 해외 수주 경쟁력의 핵심이며, 오만 정부의 전력 확충 의지와 맞물려 후속 수주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오만 외에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프로젝트가 수주 기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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