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블로그
로그인
뉴스사흘 새 5엔 급락한 엔화…쇼트 포지션 5배 급증, 2024년 재연되나
경제

사흘 새 5엔 급락한 엔화…쇼트 포지션 5배 급증, 2024년 재연되나


외환 트레이딩룸에서 캔들스틱 환율 차트가 표시된 대형 스크린들이 늘어선 실사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엔화가 사흘 만에 달러당 160엔대 초반에서 155엔대로 급등하면서, 2024년 8월 코스피가 하루 8.8% 폭락했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쇼크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번지고 있다.

엔/달러 환율(9/4)
155.3~156.4엔
9/1 대비 약 5엔 급등
원/달러 환율(9/4)
1,350.4원
8.9원 하락, 1,340원대 진입
엔화 선물 쇼트 포지션
14만 3,570계약
1년 전 대비 5배 이상 급증
2024년 8월 5일 코스피
-8.8%
엔 캐리 청산 당일 낙폭
BACKGROUND

왜 엔화가 갑자기 강세로 돌아섰나

배경에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속도전이 있다. 이달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25%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월 추가 인상 관측까지 겹치며 엔화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엔화 약세에 베팅했던 투기 세력이 선물 쇼트 포지션을 서둘러 청산하고 엔화를 사들이는 '쇼트 스퀴즈'까지 나타나고 있다. CFTC 집계 기준 엔화 선물 쇼트 포지션은 2024년 8월 청산 사태 직전(9만 8,058계약)보다도 46% 많은 수준까지 쌓여 있어, 추가 청산이 발생할 경우 되돌림 폭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 코멘트
엔화가 강세를 보일 때마다 엔화를 팔아 금리 수익을 얻는 캐리 전략은 이제 위험해졌다. 외환시장은 달러당 140엔까지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전환점에 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키트 저크스, 소시에테제네랄 수석외환전략가
리스크 레벨
위험자산 변동성 경계
낮음중간높음

엔 캐리 청산이 본격화되면 코스피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시장의 대응력이 2024년보다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어 확대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엔 캐리 청산은 저금리 통화로 빌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한 포지션이 되감기는 과정에서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는 특징이 있다. 2024년 8월처럼 급격한 청산이 재연될지는 일본은행의 실제 인상 폭과 속도, 그리고 쌓인 쇼트 포지션의 청산 타이밍에 달려 있다. 코스피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엔/달러와 원/달러 환율의 동조 흐름을 당분간 주시할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정확히 뭔가?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미국 국채나 주식 같은 고금리·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 엔화 가치가 오르면, 투자자들은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환차손 위험도 커지므로 서둘러 포지션을 청산(엔화를 사서 갚음)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매도(자산 매도 후 엔화 매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 주식·채권 등 위험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청산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2024년 8월 닛케이225와 코스피가 동반 폭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2지금이 2024년 8월과 비슷한 상황인가?

본문에 따르면 엔화 선물 쇼트 포지션이 2024년 8월 청산 직전보다 46% 많은 14만 3,570계약까지 쌓여 있어 구조적으로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시장의 대응력이 높아졌다는 전문가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어, 2024년과 동일한 규모의 충격이 재연될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일본은행의 실제 금리 인상 시점과 폭, Fed의 통화정책 방향이 함께 맞물려야 청산 압력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3원화 환율은 엔화와 왜 같이 움직이나?

한국과 일본은 수출 구조가 유사하고 아시아 신흥국 통화로 함께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엔화 가치 변동이 원화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도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까지 내려가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원화는 국내 수급, 외국인 자금 흐름 등 독자적 변수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4일본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올리면 코스피에 어떤 영향이 있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자체가 코스피에 직접적인 악재는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2024년 8월처럼 급격한 청산이 발생하면 외국인 자금이 단기간에 이탈하며 코스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시장이 미리 대비한다면 충격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공유하기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전체 보기 →

Latest Insights

최신 인사이트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