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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루 1조 원씩 채권 사들이던 '큰손'이 발 뺐다…SK하이닉스가 멈추자 회사채 시장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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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조 원씩 채권 사들이던 '큰손'이 발 뺐다…SK하이닉스가 멈추자 회사채 시장이 흔들렸다


여의도 금융가에 위치한 채권시장 관련 증권사 건물 외관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낮 시간대 자연광 아래에서 촬영한 보도사진으로, 회사채 시장 경색과 SK하이닉스 채권 매수 중단 소식을 상징하는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회사채 시장의 '큰손' SK하이닉스, 매수 중단

저신용 기업 만기 4조 원 앞두고 시장이 흔들린다

6~7월 하루 1조 원씩 회사채를 사들이던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을 전후로 채권 매수를 멈추고 시중은행 예금으로 자금을 옮겼다.

이 큰손의 이탈이 우량·비우량을 가리지 않고 회사채 발행 시장 전반의 경색으로 번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채권매수 규모
하루 1조 원+
6~7월 기준, 10일 전후 중단
연말까지 A+ 이하 만기
약 4조 원
9월 1.86조+10월 1.36조
한전채 발행 규모 축소
5,000억→2,000억 원
12일 발행분
SK디앤디 사모사채 시도
2회 모두 무산
연 8%대 금리도 미매수

저신용(신용등급 A급 이하) 기업들의 자금난이 현실화하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 사태 이후 저신용 회사채 수요가 실종되면서 연 8%가 넘는 금리를 제시해도 투자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왔다. SK렌터카(A) 3,000억 원, 롯데건설(A) 2,330억 원, SK온(A+) 1,350억 원 등 굵직한 만기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신용 리스크가 더 부각될 수 있다.

두 번 무산된 SK디앤디 사모사채, 시장 경색의 축소판

SK디앤디(BBB-)는 지난 3~4월 금리 연 7.3% 조건으로 410억 원 규모 사모사채 차환을 시도했지만 제이알글로벌리츠 채무불이행 사태로 무산됐다. 5~6월 금리를 연 8% 이상으로 높여 재도전했으나 기관투자가 검토 매수액이 290억 원에 그쳤고, 이마저 6월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투자자가 전부 발을 뺐다. 결국 회사는 1,367억 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로 상환 계획을 바꿨다.

  • 포스코이앤씨(A+): 창사 이후 처음으로 4,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만기 30년·금리 연 6.35%
  • 금호건설: 6월 금리 연 7%, 3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회사채 대신 조달 창구를 다변화했다
  • SK하이닉스: 6~7월 하루 1조 원+ 채권 매수하다 10일 전후 전면 중단, 시중은행 예금으로 자금 이동

나이스신용평가 송기종 평가정책본부장은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면서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는 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용평가사 내부에서도 저신용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당분간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SK하이닉스라는 큰손의 이탈과 저신용 회사채 수요 실종이 동시에 겹친 지금 국면이, 신용평가사 입장에서도 이례적인 경계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다.

우량채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SK하이닉스가 채권 매수를 중단한 직후인 12일 초우량 공사채인 한국전력공사채(AAA)는 민평금리 대비 0.07~0.08%포인트 높은 수준에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를 웃돌았다는 건 투자자 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이에 한전채 발행 규모도 애초 5,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축소됐다.

SK하이닉스 한 곳의 자금 이동이 초우량 공사채 발행 조건까지 흔들었다는 건,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이 소수 큰손의 참여 여부에 크게 의존해 있다는 신호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9~10월 저신용 회사채 만기 집중 구간에서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 강등이나 채무불이행 뉴스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SK하이닉스는 왜 갑자기 채권 매수를 중단했을까?

기사에서는 IB업계 관계자가 '기존에 예정한 채권 매수부터 향후 계획된 물량까지 전면 중단했다'며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는 사실만 확인된다. 구체적인 중단 사유는 본문에 명시돼 있지 않지만, 필요할 때 즉시 인출할 수 있는 시중은행 예금으로 자금을 옮겼다는 점에서 유동성을 더 유연하게 관리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증설 계획을 이어가고 있어,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에 대비해 즉시 활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이는 시장의 추정이며 회사 측의 공식 설명은 기사에 인용되지 않았다.

2회사채 시장 경색이 실제로 기업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나?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 기사에 언급된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 계열사의 사례는 이미 발생한 채무불이행·기업회생절차 신청이지만, 이 두 사례가 저신용 회사채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방아쇠'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용평가 송기종 평가정책본부장은 경기 회복과 금리 상승이 겹치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는 기업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연말까지 A+ 이하 회사채 만기 4조 원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이 구간에 회사채 차환에 실패하는 기업이 얼마나 나오는지가 신용 리스크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3한전채 발행금리가 오르면 일반 투자자나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나?

한전채(한국전력공사채)는 AAA등급의 초우량 공사채로, 시장에서 사실상 국채에 준하는 안전자산으로 취급된다. 이 채권의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높아졌다는 것은 채권시장 전반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전채 발행금리 상승은 한국전력의 이자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나 공사의 재무구조 부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사에서는 이번 발행에서 규모가 5,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축소됐다는 사실까지만 확인되며, 요금 인상 등 후속 영향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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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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