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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올해만 5배 넘게 뛴 주식, 회사가 '현금 전액 주주환원'까지 선언한 이유
미국주식

올해만 5배 넘게 뛴 주식, 회사가 '현금 전액 주주환원'까지 선언한 이유


샌디스크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칩 여러 장과 은빛으로 빛나는 원형 반도체 웨이퍼가 공장 검사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고, 뒤편으로 방진복을 입은 클린룸 작업자의 실루엣이 흐릿하게 비치는 반도체 생산 현장의 모습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샌디스크, '주주환원 선언'에 하루 만에 14% 폭등

올해 누적 상승률 455%, 메모리 슈퍼사이클 정점 논쟁 잠재웠다

심볼SNDK
현재가$1,528.11
전일 대비+13.67%

이미 올해 들어서만 4배 넘게 오른 주식이 하루 만에 또 14% 급등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 이후 찾아올 '고점론' 우려가 커지던 시점에, 회사가 오히려 향후 벌어들일 잉여현금을 전부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장의 셈법이 달라졌다.

13일 종가 상승률
+13.67%
장중 15% 넘게 상승
올해 누적 상승률
약 455%
2026년 초 대비
목표 영업이익률
약 75%
2028~2030회계연도, Non-GAAP
목표 FCF 마진
약 50%
조정 잉여현금흐름 기준
NBM 계약 커버리지
28년 비트생산 2/3
8개 고객사, 평균 4년 계약
동반 상승
마이크론 +4.2%·SK하이닉스 ADR +7.3%
같은 날 메모리 업종 전반 강세

1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는 전 거래일보다 13.67% 급등한 1,52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열린 '투자자의 날'에서 회사는 2028~2030회계연도 매출이 연평균 10%대 중후반(mid-to-high teens)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수익성 목표는 더 공격적이어서, 같은 기간 Non-GAAP 매출총이익률 약 80%, 영업이익률 약 75%를 제시했고 영업비용은 매출의 약 5% 수준으로 낮춰 조정 FCF 마진을 약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루이스 비소소 샌디스크 CFO는 사업에 필요한 투자를 집행한 뒤 남는 잉여현금을 전부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못 박았다. 메모리 가격이 AI 수요로 급등한 뒤에는 공급 확대와 함께 이익률이 꺾일 수 있다는 '메모리 고점론'이 시장 한편에 있었는데, 이번 선언은 회사가 앞으로도 현금 창출력에 자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주가를 더 밀어올린 건 장기 공급 계약이다. 샌디스크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3곳을 포함한 8개 고객사와 평균 4년 규모의 신규 비즈니스 계약 모델(NBM)을 맺었는데, 이 물량이 2027회계연도 비트 생산량의 절반, 2028회계연도에는 3분의 2에 달한다. 향후 생산할 물량의 상당 부분에 이미 팔 곳을 정해뒀다는 뜻이라, 회사는 NBM이 기존 계약보다 수익성은 높고 변동성은 낮다며 앞으로 이 방식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에버코어ISI 코멘트
에버코어ISI의 아미트 다리아나니 애널리스트는 "샌디스크는 최저 가격을 적용하더라도 해당 계약을 통해 상당히 매력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AI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는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과 낸드플래시의 대용량 저장 능력을 결합한 기술로, 알퍼 일크바하르 CTO는 첫 메모리 다이의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내년 AI 추론기기 고객사에 초기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SK하이닉스와 HBF 업계 표준 개발 컨소시엄을 발표했고, 구글과 메타플랫폼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밀도를 59% 높인 차세대 3D 낸드 'BiCS10'도 함께 선보였다.

  • 샌디스크 13일 종가 1,528.11달러, 전일 대비 +13.67%(장중 +15%대)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같은 날 +4.2%,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 +7.3% 동반 강세
  • HBF 업계 표준화 컨소시엄에 SK하이닉스·구글·메타플랫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샌디스크로 이어지는 낸드·D램 공급망)의 주가가 동반 반응했다는 건, 시장이 이번 발표를 샌디스크 한 곳의 실적 개선이 아니라 메모리 업황 사이클 전체가 아직 정점이 아니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다만 올해 이미 4배 넘게 오른 주가인 만큼, NBM 장기계약이 실제 매출로 확인되는 분기 실적 발표까지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샌디스크는 어떤 회사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관계는 어떻게 되나?

샌디스크는 웨스턴디지털에서 2025년 분사한 미국 낸드플래시(NAND Flash) 전문 메모리 반도체 업체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구 인텔 낸드 인수 이후)·키옥시아와 함께 상위권을 다투는 경쟁사이지만, 이번 기사에서처럼 HBF(고대역폭낸드플래시) 같은 차세대 기술 표준을 만들 때는 SK하이닉스와 손을 잡는 등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구조다. 구글·메타플랫폼 같은 빅테크도 HBF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향후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을 둘러싼 업계 전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2'메모리 고점론'은 정확히 무슨 우려이고 왜 이번 발표로 완화됐나?

메모리 고점론은 AI 붐으로 급등한 D램·낸드플래시 가격과 업체들의 이익률이, 각 업체가 앞다퉈 설비 증설에 나서 공급이 늘어나면 다시 꺾일 수 있다는 우려를 뜻한다. 과거 메모리 업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사이클' 산업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뒤에는 곧 조정이 온다는 경계심이 투자자들 사이에 상존한다. 이번 발표에서 샌디스크가 2027~2028회계연도 생산 물량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이미 장기계약으로 확보했다고 밝힌 점이, 향후 공급이 늘어나도 팔 곳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3샌디스크의 주주환원 선언은 배당인가, 자사주 매입인가?

이번 발표에서 CFO가 언급한 것은 특정 배당률이나 자사주 매입 규모를 못 박은 것이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투자 집행 후 남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앞으로 전부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 선언이다. 구체적인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시기는 아직 원문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통상 이런 방침 발표 이후 후속 이사회 결의에서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나 매입 계획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라면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인 환원 규모가 어떻게 확정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4HBF는 기존 HBM과 무엇이 다르고 왜 AI 시장에 중요한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은 AI 반도체 옆에 쌓아 올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내는 데 특화된 메모리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대신 저장 용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반면 HBF(고대역폭낸드플래시)는 이런 HBM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낸드플래시 특유의 대용량 저장 능력을 결합하려는 차세대 기술이다. AI가 학습(training)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에 답을 내놓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확대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빠르게 불러와야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HBF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다. 샌디스크는 내년 초기 샘플을 AI 추론기기 개발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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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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