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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삼성 '연산하는 HBM' vs SK '20단 적층'…핫칩스 2026서 드러난 차세대 HBM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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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산하는 HBM' vs SK '20단 적층'…핫칩스 2026서 드러난 차세대 HBM 전략


삼성전자의 연산형 베이스다이 HBM과 SK하이닉스의 20단 초고적층 HBM 전략을 대비해 표현한 반도체 메모리 스택과 GPU 칩을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AI 반도체의 심장부에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HBM의 베이스다이를 AI 연산까지 처리하는 '두뇌'로 키우는 로드맵을, SK하이닉스는 20단 이상 초고적층을 위한 패키징 기술을 내놓았다.

핫칩스 2026에서 드러난 두 회사의 차세대 HBM 전략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핫칩스 2026, HBM 전략 격전지가 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핫칩스 2026에서 나란히 차세대 HBM 구상을 발표했다. 핫칩스는 1989년 시작돼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고성능 반도체·컴퓨팅 아키텍처 분야의 대표 콘퍼런스다. 엔비디아·AMD·인텔·IBM 등이 실제 제품에 적용할 첨단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라 향후 반도체 기술 진화 방향을 가늠하는 무대로 꼽힌다.

올해 두 회사는 "GPU와 HBM, 파운드리, 패키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진단에는 뜻을 같이하면서도 해법은 갈렸다. 삼성전자는 HBM 베이스다이를 고도화해 연산 기능까지 흡수하는 길을, SK하이닉스는 적층 수를 높여 용량과 대역폭을 극대화하는 초고적층 패키징의 길을 택했다.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는 AI 메모리 경쟁의 향방이 이 두 갈래 길에서 갈릴 전망이다.

삼성전자, 베이스다이를 'AI 두뇌'로

베이스다이는 HBM 가장 아래에서 D램과 GPU 사이의 데이터·전력·신호 전달을 제어하는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컨트롤러 등 GPU 기능 일부를 베이스다이로 옮기고, 확보한 공간을 연산 코어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 면적의 약 5~10%를 차지하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옮길 경우 10~20% 수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AI 연산을 베이스다이에서 직접 처리해 데이터 이동과 전력 소모를 줄이는 'aHBM'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를 단순한 데이터 통로에서 AI 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는 '두뇌'로 진화시키는 데 집중한 것"이라며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역량을 모두 갖춘 강점을 살린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GPU와 D램을 수직 결합하는 'zHBM'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zHBM은 두 칩을 위아래로 직접 연결해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인다. 상용화되면 HBM5 대비 D램 전력 소비를 약 70% 줄이고, HBM4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2.3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12·16단 넘어 20단 승부

SK하이닉스는 HBM을 더 높이 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두께·신뢰성 문제를 해결할 첨단 패키징 기술에 집중했다. 이날 HBM4 12단 제품이 현재 양산(Production) 중이며, 16단 제품은 인증(Qualification)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화했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HBM4의 양산이 정상 진행 중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향후 20단 이상 HBM을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도 제시했다. 기존 범프와 충전재를 없애 칩을 직접 연결해 칩 사이 간격을 줄이고, D램을 지나치게 얇게 만들지 않고도 적층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발열을 낮추기 위한 'iHBM'도 공개했다. 별도의 방열 통로를 만들어 열저항을 기존보다 30% 이상 낮추는 기술이다.

01
SK하이닉스

HBM4 12단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현재 양산(Production) 중이다.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본격 공급이 시작된 상태로, HBM4 세대의 주력 제품 자리를 확정했다는 평가다. 양산 공식화는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시장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02
SK하이닉스

HBM4 16단

고객 인증(Qualification) 단계에 진입했다. 12단보다 적층 수가 많아 용량과 대역폭이 크게 확대된다. 양산 전 마지막 관문인 고객 검증을 통과 중이라는 뜻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후속 제품 라인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03
20단 이상 대비

하이브리드 본딩

기존 범프와 충전재를 없애고 칩을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칩 사이 간격을 크게 줄여 D램을 지나치게 얇게 만들지 않고도 20단 이상 적층이 가능해진다. 별도 방열 통로로 열저항을 30% 이상 낮추는 iHBM 기술과 결합해 발열 문제까지 해결하는 구조다.
업계 평가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D램 자체의 성능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차세대 HBM 경쟁의 무게중심은 베이스다이와 패키징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차세대 HBM 경쟁의 핵심은 '베이스다이'와 '패키징'
마무리
삼성전자의 '연산하는 HBM'과 SK하이닉스의 '20단 적층'은 AI 반도체 병목 해소를 향한 서로 다른 접근이다. 어느 쪽이 시장 표준으로 자리잡느냐에 따라 차세대 AI 가속기 성능과 반도체 밸류체인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핫칩스에서 공개된 기술이 실제 양산 제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핫칩스 2026에서 삼성전자가 제시한 HBM 전략은 무엇인가요?

삼성전자는 HBM 베이스다이를 단순 데이터 통로에서 AI 연산까지 담당하는 '두뇌'로 진화시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GPU 면적의 5~10%를 차지하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베이스다이로 옮겨 확보한 공간을 연산 코어로 활용하면 10~20%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일부 AI 연산을 베이스다이에서 직접 처리하는 aHBM, GPU와 D램을 수직으로 결합해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이는 zHBM까지 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zHBM은 HBM5 대비 D램 전력 소비를 약 70% 줄이고 HBM4E보다 전송 속도를 2.3배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2SK하이닉스가 공개한 차세대 HBM 기술은 무엇인가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HBM4 12단이 현재 양산 중이고, 16단은 고객 인증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화했다. 또 20단 이상 초고적층을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과, 별도 방열 통로로 열저항을 30% 이상 낮추는 iHBM 기술을 공개했다. 적층 수를 늘리면서 발생하는 발열·두께·신뢰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수요에 맞춰 메모리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3차세대 HBM 경쟁에서 왜 설계와 패키징이 중요해졌나요?

HBM은 적층 수와 전송 속도가 물리적 한계에 다다르면서, 단순 확장만으로는 성능 향상이 어려운 구간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베이스다이에 연산 기능을 더하는 설계 혁신과, 더 높이 쌓는 초고적층 패키징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AI 연산 부하가 커질수록 메모리와 G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거리와 발열이 전체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파운드리·패키징 역량을 활용해 베이스다이 설계를 진화시키는 길을, SK하이닉스는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적층 기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길을 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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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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