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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달러 환율 1,370원대 진입…11개월 만에 최저, 추가 하락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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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70원대 진입…11개월 만에 최저, 추가 하락 시나리오는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1,370원대로 하락하며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달러와 원화 심볼로 표현한 하락 추세 차트 일러스트레이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 장중 1,370원대까지 밀리며 1,380원 지지선을 무너뜨렸다.

수출 기업들의 달러 매도(네고)가 강하게 나온 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이 달러 환전 기대감을 키우면서 하락 압력이 커진 모습이다.

환율, 11개월 만에 1,370원대 진입

7월부터 이날까지 원·달러 환율 낙폭은 167원에 달한다. 단기간 하락 속도가 빨랐던 만큼 시장에서는 당초 이날 1,380원 선을 밑돌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하지만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1,370원대까지 밀렸다.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통상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데다, 8월 말 법인세 예납을 앞둔 기업들의 원화 환전 수요까지 겹쳤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감도 달러 매도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두 기업이 주주환원을 위해 그동안 쌓아둔 달러를 대규모로 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출 기업들도 "환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보유 달러를 미리 팔아야 한다"는 심리가 강해졌다. 실제로 양사가 발표한 주주환원 규모가 워낙 커서,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기대가 아닌 곧 현실화할 수급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주주환원 150조, 환율에 미칠 영향은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최대 110조 원과 4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 합산하면 최대 150조 원에 달한다. 앞서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265억 달러, 우리 돈 약 40조 원 규모였다. 지난 7월 ADR 자금 유입 당시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10억 달러당 환율을 약 4.9원 끌어내리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양사의 최대 주주환원 규모는 원화 기준으로 ADR 조달액의 약 3.8배에 달한다. 다만 이를 그대로 외환시장 유입 달러로 볼 수는 없다. 양사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비중을 모두 확정하지 않아 실제 환전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고, 기존 원화성 자금으로 충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주주가 받은 배당금을 다시 달러로 환전해 해외로 송금하면 기업의 달러 매도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도 있다.

  • 7월 이후 환율 낙폭 167원 — 하락 속도가 워낙 빨라 시장 예상을 상회
  • 삼성전자 최대 110조 + SK하이닉스 최대 40조 = 합산 최대 150조 원 주주환원
  • SK하이닉스 ADR 자금 265억 달러 유입 당시 환율 10억 달러당 약 4.9원 하락 효과
  • 양사 주주환원 규모는 ADR 조달액의 원화 기준 약 3.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문가가 보는 추가 하락 시나리오

대외 여건도 달러 약세, 즉 원화 강세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했지만 장기금리 안정 효과는 제한적이었고, 오히려 부채 리스크 부각으로 달러 자산 신뢰도가 흔들렸다. 달러 인덱스는 98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달러에는 하락 재료다. 최근 미국 고용·소비·물가 지표가 일제히 둔화를 가리키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98선인 달러 인덱스가 2~3포인트가량 더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KB국민은행 문정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오늘 1,380원대가 깨져서 1,350원까지 보이긴 한다"며 "수급적으로 밀리면 그 정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이란 반발에 따른 유가 상승이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도 최근 흐름상 단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01
전문가 컨센서스

단기 하단 1,340원

1,380원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단기적으로 1,340원까지 하단을 열어두는 시각이 많다. 월말 네고 물량과 삼전·하이닉스 환전 기대가 이어지는 한 수급상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일 수밖에 없어, 하락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02
되돌림 변수

이번 주 외국인 배당 12억 달러

이번 주 약 1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배당 지급이 예정돼 있다. 배당금을 달러로 환전해 해외로 송금하는 수요가 유입되면, 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상쇄되면서 수급 쏠림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아 추세를 뒤집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03
월말 수급 약화

9월 되돌림 가능성

최근 하락 속도가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다. 환율이 단기간에 167원이나 빠지면서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월말 수급 요인이 약해지는 9월에는 미국 지표 확인과 함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B국민은행 문정희 수석이코노미스트도 "9월이 되면 수급보다 미국 지표를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되돌림이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전문가 시각
신한은행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의 반발이 유가에 부담을 주고, 유가가 오르면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면서도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 하락으로 연결되는 흐름이라 단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 하단 1,34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마무리
이번 주에도 환율을 좌우할 굵직한 일정이 이어진다.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 목요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요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대표적이다. 중동 불안이 유가를 자극하면 환율 하락세가 멈출 수 있는 만큼, 수급 요인과 대외 변수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통상 수출기업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시기였고, 8월 말 법인세 예납을 앞둔 기업들의 원화 환전 수요까지 겹쳤다. 여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최대 110조 원·40조 원, 합산 15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하면서 두 기업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졌다. 수출 기업들도 환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보유 달러를 미리 매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 같은 수급 압력이 1,370원대 진입을 이끌었다.

2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이 환율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요?

양사 주주환원은 최대 150조 원 규모로,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조달된 약 40조 원의 3.8배에 달한다. 다만 배당과 자사주 매입 비중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기존에 보유한 원화 자금으로 충당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달러 환전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다. 또 외국인 주주가 배당금을 다시 달러로 환전해 송금하면 기업의 달러 매도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 시장은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환전이 실제로 발생하면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본다.

3전문가들이 보는 환율 추가 하락 시 하단은 어디인가요?

전문가들은 새로운 지지선이었던 1,380원이 무너진 만큼 단기적으로 1,340원까지 하단을 열어두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98선에서 2~3포인트 더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이번 주 약 1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배당 지급이 달러 매수 수요로 작용할 수 있고, 최근 하락 속도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9월에는 미국 지표 확인과 함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잭슨홀 기조연설 등 이번 주 일정이 추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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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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