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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리값, 역대 최고가 '눈앞'…AI 데이터센터가 밀어올린 1만4천달러


야간에 가동 중인 구리 제련소 전경. 용융된 구리가 용광로에서 붉게 흘러내리고, 멀리 송전탑과 AI 데이터센터 실루엣이 황금빛과 푸른빛의 대비 속에 보인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구리값, 사상 최고가 눈앞

AI 전력 수요가 바꾼 시장

심볼LME COPPER
현재가$14,215.5
전일 대비+0.60%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 선물 가격이 톤당 1만4215달러까지 올라 지난 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1만4527달러)를 다시 위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이 구리 수요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칠레 공급 차질까지 겹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01

AI 데이터센터가 바꾼 구리 수요

전력 생산부터 송·배전까지 모든 과정에 쓰이는 핵심 금속

구리는 전력 생산부터 송전·배전, 최종 사용까지 전 과정에 쓰이는 핵심 비철금속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AI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냉각 설비뿐 아니라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배전망 구축에도 많은 구리가 필요하다. 국방과 전기차,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수요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S&P글로벌은 전 세계 구리 수요가 지난해 2800만톤에서 2040년 4200만톤으로 약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수요 증가의 근본 원인이 전기 사용의 증가라며, 기존 경기 연동 수요에 더해 송·배전 인프라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국방 수요가 구리 소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01
8월 23일 기준

LME 전기동 가격

3개월 선물 톤당 1만4215.50달러로 이달 들어서만 3.08% 올랐다.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톤당 1만4527.50달러를 약 2% 앞두고 있으며, 현물 가격은 선물보다 최대 545달러 비싸게 거래되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02
UBS·BofA 전망

공급 부족 전망

UBS는 세계 정제 구리 공급 부족이 올해 21만9000톤에서 2027년 37만900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BofA는 2027년 톤당 1만5200달러, 하반기엔 1만6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03
8월 수익률

국내 관련주 동반 강세

이구산업 10.76%, 대한전선 14.87%, LS 9.93%, 풍산 9.27%로 이달 들어 일제히 올랐다. 구리 가격 상승이 국내 증시의 비철금속·전선 업종에도 빠르게 반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02

칠레 폭풍과 실물 품귀

공급 차질이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 아타카마 지역에 지난 13일부터 두 번째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이 올해 구리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실물 구리를 확보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져 LME에서는 당장 인도받을 수 있는 현물 구리 가격이 3개월 선물보다 톤당 최대 545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만원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미국의 정제 구리 관세 불확실성도 시장을 흔들고 있다. 미국 시장 가격이 런던보다 높아지자 차익을 노린 물량이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지난 7월 말 글로벌 거래소 구리 재고의 58%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창고에 집중됐다. LME 재고는 4월 중순 고점보다 75%가량 급감했다가 최근 3만5000톤 이상의 물량이 재유입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가용 재고가 16만6776톤으로 4개월 전 고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근본적인 실물 부족 조짐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 진단
포르투나 SFP의 호세 마누엘 마린 세브리안 창립자는 전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망 확충의 핵심 위험 요소로 발전 능력보다 구리의 물리적인 공급 부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도 LME 가용 재고가 16만6776톤으로 늘었지만 4개월 전 고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근본적인 실물 부족 조짐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 가격의 무게중심이 AI·전력 인프라 투자로 이동
  • 구리는 전력 생산부터 송·배전까지 전 과정에 쓰이는 핵심 비철금속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직접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한다.
  • S&P글로벌은 세계 구리 수요가 2040년 4200만톤으로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칠레 아타카마 폭풍으로 런딘 마이닝이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 국내에서는 이구산업·대한전선·LS·풍산 등 비철금속·전선 업체가 구리 가격 상승의 수혜주로 꼽힌다.
정리
구리 가격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수요와 공급 차질이 맞물리며 사상 최고가를 위협하고 있다. 향후 가격 방향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와 칠레·페루 등 주요 생산국의 공급 회복 여부에 달려 있으며, 국내 비철금속·전선 업종은 이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구리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구리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다. 구리는 전력 생산부터 송전·배전까지 전 과정에 쓰이는 핵심 금속으로,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서버·냉각설비와 함께 송전망 구축에도 많은 구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칠레 아타카마 지역의 겨울 폭풍으로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이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공급 차질까지 겹치며 가격 상승이 가속화됐다. S&P글로벌은 2040년 세계 구리 수요가 약 50% 증가한 4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구리 가격 역대 최고가는 얼마였나요?

구리 가격의 기존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LME 전기동 3개월 선물 기준 톤당 1만4527.50달러였다. 이번에 8월 23일 기준 톤당 1만4215.50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약 2% 앞두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3.08% 상승했으며, UBS와 BofA는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 2027년에는 톤당 1만5200달러를 넘어 하반기에는 1만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금속 소비 증가세 둔화는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실제 가격 흐름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와 주요 생산국의 공급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3구리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나요?

국내 증시에서 구리 가격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은 비철금속 제조업체와 전선 업체다. 이번 8월 한 달간 이구산업은 10.76%, 대한전선은 14.87%, LS는 9.93%, 풍산은 9.27% 올랐다. 이들 업체는 구리 가격 상승 시 제품 가격 인상 여력과 함께 재고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원재료인 구리를 수입해 가공하는 구조라 환율 변동과 구리 시세 연동도가 기업별로 다르기 때문에, 투자 전 개별 기업의 구리 노출도와 수익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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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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