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블로그
로그인
뉴스삼전·닉스 13조 판 개미…환율 타고 美 알파벳·브로드컴으로 갈아탔다
국내주식

삼전·닉스 13조 판 개미…환율 타고 美 알파벳·브로드컴으로 갈아탔다


이른 아침 식탁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개인투자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9월 들어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조2,120억원, SK하이닉스를 7조8,180억원 순매도하며 5개월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오픈AI 신모델 공개로 업황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도 매도가 나왔고, 자금은 알파벳·브로드컴·메타 등 미국 증시로 향했다.

삼성전자 개인 순매도
5조2,120억원
SK하이닉스 개인 순매도
7조8,180억원
외국인 순매도
각 1조9,600억원
기타법인 순매수
삼전 4조6,580억·하닉 9조8,900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조2,120억원, SK하이닉스를 7조8,180억원 순매도했다. 두 종목 합산 13조원 규모다. 앞서 개인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를 지탱했고, 매수 강도는 5월 삼성전자 9조6,050억원에서 8월 2조380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조원대에서 1조740억원으로 빠르게 줄었다. 사자에서 팔자로의 전환이 이달 들어 뚜렷해진 것이다.

지난주 말 오픈AI가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한 뒤 시장에서는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이 번졌다. 그런데도 개인투자자는 반도체주를 오히려 팔아치웠다. 배경으로는 3분기 들어 코스피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차익 실현 유인이 커진 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꼽힌다. 원·달러 환율이 이달 1,300원대 중반으로 치솟은 것도 국내 자산 비중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차익 실현: 코스피 상승 탄력 둔화
  • 제도 변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로 심리 위축
  • 환율: 원·달러 1,300원대 중반 상승
  • 대안: 미국 AI·반도체 밸류체인으로 이동

개인투자자는 이달 알파벳 7,326만달러, 브로드컴 6,522만달러, 메타 5,409만달러를 순매수하며 세 종목 모두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반도체 대신 미국 AI 밸류체인으로 옮겨간 셈이다. 외국인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이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9,600억원씩 순매도하며 국내 반도체주를 이탈했다.

빅테크 AI 투자 경쟁과 D램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D램 호황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 서승연 DB증권 연구원

수급의 빈틈은 '기타법인'이 메웠다.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이달 기타법인은 삼성전자를 4조6,580억원, SK하이닉스를 9조8,90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하단을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한 규모다. 다만 매수 주체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이 구조의 지속성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개인투자자가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얼마나 팔았나요?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조2,120억원, SK하이닉스를 7조8,180억원 순매도했다. 두 종목을 합치면 13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개인은 앞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를 지탱했지만, 매수 강도가 8월 들어 크게 줄어든 뒤 이달 들어 매도로 방향을 바꿨다. 5개월 만의 매도 전환이라는 점에서 수급 구조 변화로 해석된다.

2오픈AI 신모델 호재가 있었는데 왜 반도체를 팔았나요?

업황 기대와 수급은 별개로 움직였다. 오픈AI가 새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한 뒤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졌지만,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매도에 나섰다. 배경으로는 3분기 들어 코스피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차익 실현 유인이 커진 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꼽힌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오르면서 국내 자산 비중을 줄이고 미국 자산으로 옮기는 흐름이 겹쳤다.

3개인 자금은 어디로 이동했나요?

미국 증시로 향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알파벳 7,326만달러, 브로드컴 6,522만달러, 메타 5,409만달러를 순매수했고, 세 종목 모두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반도체 대신 미국 AI·반도체 밸류체인으로 갈아탄 셈이다. 외국인도 이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9,600억원씩 순매도하며 국내 반도체주를 이탈해,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한 구간이 됐다.

4개인과 외국인이 판 물량은 누가 받았나요?

'기타법인'이 받았다.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은 이달 삼성전자를 4조6,580억원, SK하이닉스를 9조8,90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하단을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한 규모다. 다만 매수 주체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이 지지 구조가 계속될지는 자사주 매입 계획과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알 수 있다.

5증권가는 반도체주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증권가는 여전히 우호적이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AI 투자 경쟁과 D램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D램 호황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도 이란 분쟁과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시점에서 타업종 매력도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반도체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급이 자사주 매입에 의존하는 구도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할 리스크다.

공유하기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전체 보기 →

Latest Insights

최신 인사이트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