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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대 남성은 어디에도 없다'…은행들이 역마진 감수하고 사활 거는 이유
경제

'20대 남성은 어디에도 없다'…은행들이 역마진 감수하고 사활 거는 이유


현대적인 한국 은행 지점 내부에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 선 20대 남성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유리 외벽 너머 도시 풍경이 흐릿하게 비치는 젊은 고객 유치 경쟁을 상징하는 장면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역마진인데 왜 이렇게 싸울까

8월 말 점유율 신한 46%·하나 41.9%·기업은행 12.1%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병역 의무자를 겨냥한 나라사랑카드 3기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카드 자체로는 손해라는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경쟁하는 이유는, 이 카드가 은행권 전체의 고민인 20대 남성 고객 부재를 해소할 사실상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 기업은행이 3분기 신규 발급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판세를 흔들고 있다.

Market Share

요동치는 3사 점유율

사업 기간 8년, 잠재 고객 최대 750만명

신한은행
46%
8월 말 누적 점유율 1위
하나은행
41.9%
안유진 에디션 흥행
IBK기업은행
12.1%
3분기 신규는 17%까지
사업 기간
8년
2026~2033년
잠재 고객
약 750만명
병역 대상·전역자 포함
최대 혜택
9만8,000원
기업은행 신규 발급 이벤트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최대 8년간 운영되며, 매년 약 20만명의 병역 대상자가 새로 유입돼 3개 은행이 확보할 수 있는 잠재 신규 고객이 약 160만명에 달한다. 2007년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력이 있으면 전역자도 발급받을 수 있어, 은행권에서는 이 카드를 최대 약 750만명의 남성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Marketing

아이돌 카드부터 알뜰폰 제휴까지

기업은행의 반격이 판세를 흔들었다

하반기 기업은행의 점유율 상승은 공격적 마케팅 덕분이다. 기업은행은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체검사자 중 신규 발급 고객에게 최대 9만8,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이마트24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4,900원의 최대 6개월 캐시백, 네이버페이 등록 시 5,000원 상당 포인트 상품권이 핵심이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을 내세운 유튜브 홍보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다.

  • 신한은행: 지난 4일 광고모델 ITZY 유나의 얼굴을 담은 '나라사랑카드 유나 에디션'을 출시하며 1위 수성에 나섰다
  • 하나은행: 아이브 안유진 카드의 흥행에 이어 7일부터 토스모바일과 나라사랑카드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 알뜰폰 요금제: 신규 가입자는 7개월간 월 7,500원에 월 71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혜택이다
은행권 관계자 진단
전 업계의 고민이 '20대 남성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인데, 나라사랑카드는 확실한 20대 남성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카드 자체는 역마진이지만 어떤 업계에 가서 내밀더라도 제휴 대상으로 환영받는 아이템이 되면서 은행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확실한 20대 남성 고객을 잡는 유일한 창구
Strategy

카드 한 장이 계좌 하나로

역마진을 감수할 이유는 LTV에 있다

은행들이 이 카드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카드 발급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따라오는 금융 관계 때문이다. 20대 초반에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한 고객은 이후 주거래은행을 옮길 확률이 낮아 급여계좌, 적금, 대출, 투자 등 은행 전반의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드 한 장의 역마진은 고객 한 명의 생애가치(LTV)를 생각하면 감수할 만한 비용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트레이더 관점
나라사랑카드 경쟁에서 진짜로 봐야 할 지표는 발급 점유율 자체보다 이 카드가 주계좌·수신(예금) 확대로 이어지는지다. 8년간 유입되는 20대 남성은 향후 10~20년간 금융 관계의 핵심 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수성, 하나은행의 제휴 확대, 기업은행의 반격이 실제 수신 증가와 비이자이익으로 연결되는지가 은행주 투자 판단의 더 유용한 기준이 될 것이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나라사랑카드는 무엇이고 어떤 사람이 발급받을 수 있나요?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와 전역자, 현역 장병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병무청 인증 카드다. 3기 사업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최대 8년간 운영되며 신한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 3곳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약 20만명의 병역 대상자가 새로 유입되고, 2007년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력이 있으면 전역자도 발급받을 수 있어 잠재 고객이 최대 약 750만명에 달한다.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대중교통 할인이나 제휴 가맹점 혜택 등이 포함된다. 20대 남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은행권에서 이 카드는 사실상 유일한 20대 남성 유입 통로로 평가된다.

2은행권에서 말하는 역마진 카드란 어떤 의미이며 왜 그런 카드를 만들까요?

역마진 카드는 카드 발급·운영에 드는 비용(혜택, 마케팅, 조달비용 등)이 카드 수익(가맹점 수수료, 이자 등)보다 커서 카드 사업 자체로는 손해가 나는 카드를 말한다. 나라사랑카드의 경우 신규 고객에게 최대 9만8,000원 상당의 캐시백과 멤버십 구독료 환급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돌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 비용까지 들어가 단기 수익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은행들이 사활을 거는 이유는 카드를 발급받은 20대 남성이 주거래은행으로 자리 잡으면 이후 급여계좌, 적금, 대출 등 은행 전반의 관계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내는 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즉 카드 단위의 역마진을 고객 단위의 생애가치(LTV)로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3나라사랑카드 3기 경쟁이 은행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나라사랑카드 관련 마케팅 비용과 카드 혜택은 각 은행의 영업비용에 반영되지만, 3개 은행 모두 자산 규모가 수백조원에 달하는 대형은행이라 카드 사업 단위의 역마진이 전체 실적을 흔들 정도는 아니다. 다만 관건은 이 카드가 신규 고객의 주계좌 개설과 수신(예금) 확대로 이어지는지다. 8년 사업 기간 동안 매년 약 20만명씩 유입되는 20대 남성이 향후 10~20년간 핵심 고객이 된다는 점에서, 은행주 투자자들은 카드 발급 점유율보다 각 은행의 20대 고객 수신 증가 추이를 보는 것이 더 유용하다.

4신한·하나·기업은행 중 나라사랑카드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곳은 어디인가요?

현재까지는 1위 사업자인 신한은행이 점유율 46%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하나은행은 41.9%로 바짝 뒤쫓고 있고, IBK기업은행은 12.1%로 3위지만 3분기 신규 발급 점유율이 17%까지 오르며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대 9만8,000원 혜택과 유튜브 마케팅으로 신규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한은행은 ITZY 유나 에디션, 하나은행은 아이브 안유진 카드와 토스모바일 알뜰폰 제휴로 수성에 나섰다. 다만 카드 발급 점유율이 곧 실적으로 직결되지는 않으므로, 각 은행의 주계좌 개설·수신 증가와 같은 질적 지표까지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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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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