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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요금 올렸다가 역전당한 고속버스, 그런데도 인상 강행한 이유
경제

요금 올렸다가 역전당한 고속버스, 그런데도 인상 강행한 이유


고속버스터미널에 대기 중인 버스들과 배경의 KTX 고속열차 모습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요금 올렸다가 역전당한 고속버스, 그런데도 인상 강행한 이유

서울~부산 구간, 버스가 KTX보다 비싸진다

다음 달부터 고속버스·시외버스 요금이 9% 오르는데, 같은 시기 KTX 요금은 SRT 통합으로 10% 내려간다.

손해 보는 타이밍에도 업계가 인상을 강행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고속·시외버스 요금 인상률
9%
10월 1일부터
KTX 요금 인하율
10%
SRT 통합, 최소 3년 유지
서울~부산 고속버스 요금(인상 후)
5만 6,200원
KTX(5만 3,800원)보다 비쌈
KTX 비경합 노선 비중
고속버스 66.1% / 시외버스 81.9%
버스연합회 집계

요금만 보면 버스 업계에 불리한 타이밍이다. 고속버스 요금을 9% 다 올리면 서울~부산 구간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5만 1,600원에서 5만 6,200원으로 오르는 반면, 같은 구간 KTX 요금은 인하 전 5만 9,800원에서 5만 3,800원으로 내려가 버스보다 2,400원 더 저렴해진다. 서울~대전, 서울~목포 구간에서도 비슷한 역전이 나타날 수 있다.

일정 · KST
  1. 2004년
    KTX 개통, 고속버스 장거리 노선 타격 시작
  2. 2020년~
    코로나19로 수송 인원 30%·매출 20%대 급감
  3. 2026년 9월
    KTX·SRT 통합, KTX 요금 10% 인하(3년 유지)
  4. 2026년 10월 1일
    고속·시외버스 운임상한 9% 조정

고속버스는 한때 잘나가던 업종이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대당 연간 9,600만 원을 벌어 당시 운수업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자가용 보급 확대,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수요가 크게 줄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고속버스 노선은 2019년 208개에서 현재 186개로, 시외버스는 3,335개에서 3,051개로 축소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요금 인상을 허가하지 않으면 수요가 적은 노선부터 폐지될 수 있다. 이런 노선일수록 철도는 물론 다른 대체수단도 마땅치 않은 시골 지역이 대부분이다.
비경합 노선이 사라지면 대체수단 자체가 없다
  • 버스연합회 요구① 시외·고속버스 준공영제 도입
  • 버스연합회 요구② 교통시설특별회계 내 '버스계정' 신설
  • 버스연합회 요구③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간·구간 확대
  • 버스연합회 요구④ K-패스 적용 대상에 시외버스 포함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철도가 속도도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해 고속버스와 장거리 시외버스가 계속 사라지는 중"이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철도·버스 간 요금 정책 변화가 관련 운송주나 지방 교통 인프라 투자 이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토부의 후속 대책(버스계정 신설 여부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KTX 요금은 왜 갑자기 10%나 내려갔나?

이달부터 KTX와 SRT(수서고속철도)가 통합되면서 기존 KTX 요금이 그동안 더 저렴했던 SRT 수준에 맞춰 10% 인하됐다. 이 인하된 요금 체계는 최소 3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KTX 요금이 15년간 동결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요금 인하 효과를 준 셈이지만, 경쟁 관계에 있던 고속버스 업계에는 악재로 작용하게 됐다.

2버스 요금이 올라도 승객이 더 줄어들 위험은 없나?

실제로 이런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KTX와 경합하는 노선(고속버스의 33.9%, 시외버스의 18.1%)에서는 요금 인상이 오히려 승객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KTX와 겹치지 않는 비경합 노선(고속버스 66.1%, 시외버스 81.9%)의 존속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요금을 동결할 경우 오히려 노선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3정부의 '버스계정' 신설 요구는 실현 가능성이 있나?

버스연합회가 요구하는 교통시설특별회계 내 '버스계정' 신설은 철도처럼 버스에도 안정적 재정 지원 통로를 만들어달라는 취지다. 지난 5월 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필수노선 지정과 재정 지원에 관한 조항이 신설된 만큼, 정부가 수요는 적어도 지역에 꼭 필요한 노선을 '필수노선'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예산 배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아있어 실제 시행 시점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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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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