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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주일 새 24% 폭락한 김값…'금값 김' 시대가 갑자기 끝난 이유
경제

1주일 새 24% 폭락한 김값…'금값 김' 시대가 갑자기 끝난 이유


김값 급락의 배경인 양식장 확대와 풍작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해 뜰 무렵 한국 연안에 넓게 펼쳐진 김 양식장에서 어민들이 배를 타고 김을 수확하는 모습을 통해 공급 확대로 마른김 도매가격이 1주일 새 24% 하락한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한때 '금(金)값'으로 불리던 김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마른김 도매가격은 1속(100장)당 1만200원으로 1주일 전(1만3,500원)보다 24.4% 급락했고 1년 전(1만2,700원)과 비교해도 19.7% 낮다.

해외 'K김' 수요 급증과 고수온 우려로 김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던 전망과 정반대 흐름으로, 정부의 양식장 확대와 작황 호조로 공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마른김 도매가격
1속당 1만200원
8월 28일 기준, 1주일 새 -24.4%
1년 전 대비
-19.7%
1년 전 1만2,700원 → 1만200원
2025년산 김 생산량
2억369만 속
전년 대비 +36.1%
지난해 김 수출액
11억3,000만 달러
역대 최대 기록
SECTION 01

김값이 꺾인 진짜 이유…양식장 확대와 작황 호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반 가격 플랫폼 한경프라이스에 따르면 2023년까지만 해도 1속당 5,000~6,000원 수준이던 마른김 가격은 2024년 1만원을 넘어서며 꾸준히 올랐다. 수출 호조와 공급 부족이 겹치며 '김값 금값' 현상이 이어졌지만, 최근 가격이 꺾인 가장 큰 이유는 공급 확대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2,700헥타르(㏊)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했고, 기상 여건까지 좋아 2025년산 김 생산량은 전년보다 36.1% 늘어난 2억369만 속으로 집계됐다.

공급 확대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기 등에서 626㏊의 양식장이 추가로 개발됐고, 지난 6월 기준 2026년산 마른김 생산량은 약 1억8,000만 속으로 과거 연평균 생산량인 1억5,000만 속을 웃돈다. 주목할 부분은 수출 증가가 곧바로 국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빗나갔다는 점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05~2025년 가격과 생산·수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김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생산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가격은 오히려 안정세로 돌아섰다.

01

정책발 공급 확대가 가격을 눌렀다

해수부의 신규 양식장 개발(지난해 2,700㏊ + 올해 626㏊)이 생산 능력을 구조적으로 키웠다. 2025년산 생산량 2억369만 속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수치로, 수요 증가 속도를 공급이 앞지르면서 도매가격이 1주일 새 24.4% 급락하는 조정으로 이어졌다.
02

수출 최대 기록에도 국내 가격은 안정

지난해 김 수출액은 11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그럼에도 KMI의 20년 장기 분석 결과 생산 증가 속도가 수출 증가를 웃돌아 국내 가격은 안정세로 전환됐다. '수출이 늘면 국내 김값도 오른다'는 통념이 데이터로 반박된 셈이다.
03

소매가격 하락은 시차를 두고 온다

KMI는 마른김 도매가격이 소매가격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상승기와 하락기의 반응 속도·폭이 다른 '비대칭적 가격 전이'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원료값이 급락해도 대형마트 조미김이나 김밥 가격이 즉각 같은 폭으로 내려가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KMI 분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마른김 도매가격이 소매가격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의 반응 속도와 폭이 다른 '비대칭적 가격 전이'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원가 하락이 소비자 체감 물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도매가 -24.4% 급락에도 조미김·김밥 가격의 즉각적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
공급 사이클이 만든 변곡점
이번 김값 급락은 수요 감소가 아니라 정책적 공급 확대와 작황 호조가 만든 공급 사이클의 변곡점이다. K김 수출은 여전히 역대 최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산업 자체의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가격은 생산량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가격 하락까지 시차가 있다는 점, 관련 기업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가 수혜와 판가 하락이 기업별로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을 구분해 지켜볼 시점이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김값이 갑자기 떨어진 핵심 원인은 무엇인가요?

핵심은 공급 확대입니다. 해양수산부가 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2,700헥타르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했고 올해도 인천·경기 등에서 626헥타르를 추가로 개발했습니다. 여기에 기상 여건까지 좋아 2025년산 김 생산량이 전년보다 36.1% 늘어난 2억369만 속을 기록했고, 2026년산도 6월 기준 약 1억8,000만 속으로 과거 연평균(1억5,000만 속)을 웃돌고 있습니다. 수요가 줄어서가 아니라 생산이 수요 증가 속도를 앞지르면서 가격이 조정된 것으로, 8월 28일 기준 마른김 도매가격은 1속당 1만2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4.4%, 1년 전보다 19.7% 낮아졌습니다.

2김 수출이 역대 최대인데 왜 국내 가격은 떨어지나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05년부터 2025년까지 20년치 가격과 생산·수출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김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국내 생산이 수출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가격은 오히려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해외에서 K김 수요가 급증하면 국내 물량이 부족해져 김값이 계속 오른다'는 통념이 실제 데이터로는 성립하지 않은 셈입니다. 수출 물량을 빼고도 국내에 공급될 김이 충분히 늘어났기 때문에, 수출 호조와 국내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양식장 확대 정책이 수급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마트 조미김이나 김밥 가격도 곧 내려가나요?

곧바로 내려가기는 어렵습니다. KMI는 마른김 도매가격이 소매가격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의 반응 속도와 폭이 다른 '비대칭적 가격 전이'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쉽게 말해 원료값이 오를 때는 소매가격이 빠르게 따라 오르지만, 원료값이 내릴 때는 소매가격이 천천히, 그것도 더 작은 폭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조미김이나 김밥집의 김밥 가격에는 원재료 외에도 인건비, 임대료, 물류비 등이 반영돼 있어 도매가 급락분이 그대로 전가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하락은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4김값 하락이 관련 기업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기업 유형에 따라 영향이 갈립니다. 조미김 가공업체나 김밥 프랜차이즈처럼 마른김을 원재료로 매입하는 기업에는 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특히 비대칭적 가격 전이로 소매 판가는 천천히 내려가는 반면 원료 매입가는 이미 급락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마진이 개선되는 구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김을 생산·수출하는 기업에는 판가 하락 압력이 됩니다. 수출액 자체는 역대 최대 흐름이지만 공급 증가로 단가가 눌리면 물량 성장이 매출 성장으로 온전히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 수출량과 수출 단가를 분리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 물가 지표 측면에서는 김 품목의 하락 반영이 늦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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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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