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률 99.3%…아시아나, 5년 여정 끝에 대한항공과 하나 되기로 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합병 가결
찬성률 99.3%…12월 메가캐리어 출범
아시아나항공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의 합병계약 체결을 찬성률 99.3%로 승인했다.
2020년 11월 시작된 5년 넘는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오는 12월 17일 국내 유일의 메가 캐리어가 공식 출범한다.
- 2020.11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공식화국내외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 절차 개시
- 2026.05.14합병계약 체결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흡수합병하는 계약 체결
- 2026.08.12임시 주총 합병안 가결참석률 81.9%, 찬성률 99.3%로 원안 가결
- 2026.12.17통합 대한항공 출범 예정메가 캐리어 공식 출범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2020년 11월부터 시작돼 5년 넘게 이어온 기나긴 여정이었다. 오는 12월 17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메가 캐리어로서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소비자 관심이 가장 큰 마일리지 통합과 관련해 송보영 대표는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위와 성실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 사용처 통합 같은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정위 협의 결과가 나와야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이라 마일리지 보유자는 당분간 공식 공지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아시아나항공 주식은 합병 후 어떻게 되나?
이번 합병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구조로, 아시아나항공은 법적으로 소멸하는 소멸법인이 됩니다. 통상 흡수합병에서는 소멸법인 주주가 정해진 합병비율에 따라 존속법인(대한항공) 주식으로 전환받거나,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현금으로 정산받는 절차를 거칩니다. 정확한 합병비율과 주식 전환 일정은 회사가 공시하는 합병 관련 서류에서 확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주주라면 향후 공시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과 절차를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2마일리지 통합은 언제 어떻게 이뤄지나?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소비자 이익 보호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합병 시에는 마일리지 전환 비율, 유효기간, 사용처 통합 여부 등이 쟁점이 되는데, 이번 건 역시 공정위 협의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전환 방식과 시행 시점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일리지 보유자는 회사의 공식 공지를 통해 전환 절차와 유효기간 변경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3왜 합병 절차가 5년 넘게 걸렸나?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뒤,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노선이 겹치는 여러 국가의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각국 당국은 특정 노선의 독점 우려를 이유로 슬롯 반납이나 운수권 재배분 같은 시정 조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심사를 하나씩 통과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번 국내 주총 가결은 마지막 국내 절차상 관문을 넘은 것으로, 이후 12월 통합 출범까지 남은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4메가 캐리어 출범이 항공주 투자자에게 갖는 의미는?
국내 유일의 메가 캐리어 출범은 노선 점유율 집중에 따른 가격 결정력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통합 비용(조직 통합, 마일리지 정산, 슬롯 재배분) 부담이라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진 이벤트입니다. 항공업 특성상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므로, 합병 이후에도 이 두 변수의 흐름을 함께 살펴야 실적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흡수합병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므로, 기존 아시아나항공 주주는 보유 주식의 처리 방식과 일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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