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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美 국채금리 19년 만에 최고인데...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있다는 '숨겨둔 카드' 3장
경제

美 국채금리 19년 만에 최고인데...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있다는 '숨겨둔 카드' 3장


성조기가 걸린 워싱턴 D.C. 미국 재무부 건물 외관을 낮 시간대 자연광 아래 넓은 화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베선트 재무장관의 시장 대응을 상징하는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美 국채금리 19년 만 최고치... 베선트의 '3장 카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5%까지, 30년물은 19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8%까지 치솟으면서 월가가 술렁이고 있다.

그런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국채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이미 세 가지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채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대출 등 미국 경제 전반의 '돈값'을 좌우한다. 미국의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연간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 적자로 국채 공급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9일 월가의 트레이더와 전략가들을 인용해 "베선트가 국채금리의 추가 급등을 막고 싶다는 새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10년물 국채금리
4.65%
최근 기준
30년물 국채금리
5.28%
19년 만 최고치(7/31)
연간 재정적자
약 2조 달러
국채 공급 증가 요인
BMO 설문
61%
'30년물 발행 감액' 예상 응답 비중
대응 전략

베선트가 꺼낸 3장의 카드

01

엔화 방어 개입

미국은 일본과 함께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일본이 달러 확보를 위해 보유 미국채를 매도할 수 있어, 사실상 미 국채 시장 방어 목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02

국채 발행량 조절

재무부는 분기 발행 계획에서 '증가' 대신 '변화'라는 표현으로 바꿨다. 장기 국채 발행량을 줄일 가능성을 열어둔 신호로, BMO 설문에서는 61%가 30년물 입찰 규모의 감액을 예상했다.
03

워시 의장 지원사격

지난달 FOMC 회의 직후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언제, 어떻게 잡을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면서 물가 대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국채 매도가 촉발됐다. 이에 베선트가 CNBC 인터뷰에서 직접 나서 워시의 새로운 소통 전략을 두둔하며 연준이 성장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다만 효과는 미지수다. 장기 금리를 밀어 올리는 근본 원인은 높은 물가와 막대한 재정 적자이며, 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까지 새 물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UBS의 피비 화이트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는 "재무부의 최근 조치들이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장기 금리의 추가 상승을 막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사용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베선트에게 국채금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성적표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역할을 '미국 최고의 채권 세일즈맨'이라고 표현하며 미 국채금리를 성공 여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채금리는 성장주·고밸류에이션 자산의 할인율로 직결된다. 트레이더라면 FIMA 레포 한도 확대 여부와 다음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 일정, 그리고 다음 FOMC에서 워시 의장이 실제로 구체적 물가 대응 시간표를 내놓는지를 함께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이 세 신호가 동시에 확인되기 전까지는 장기 금리의 변동성 자체를 리스크로 다루는 편이 안전하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왜 악재인가?

국채금리는 주식 가치평가에서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할 때 쓰는 '무위험 이자율' 역할을 한다.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높아져 미래 이익 비중이 큰 성장주·기술주의 현재가치가 특히 크게 낮아진다. 또 국채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의 매력이 커져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자금이 이탈할 유인도 생긴다. 이번처럼 10년물이 4.65%, 30년물이 5.28%까지 오른 상황에서는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나스닥 비중이 큰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더 큰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어 트레이더들은 금리 흐름을 실적 발표만큼 중요하게 챙겨봐야 한다.

2일본의 미국채 매도가 왜 이렇게 중요한 변수인가?

일본은 중국과 함께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보유 규모가 시장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엔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일본은행 등이 엔화 방어를 위해 달러가 필요해지고, 이를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보유 중인 미 국채를 매각하는 것이다. 대규모 매도가 나오면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는 반대로 급등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베선트가 엔화 방어 개입에 나서고 연준의 FIMA 레포 한도 확대까지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 매도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3재무부가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면 실제로 금리가 내려가나?

국채도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공급과 수요의 영향을 받는다. 장기 국채 발행량이 줄면 시장에 풀리는 채권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르고,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다만 재정 적자 자체가 줄지 않는 한 정부는 어디선가는 자금을 조달해야 하므로, 장기물 발행을 줄이면 단기물 발행이 늘어나는 '만기 구성 조정'에 가까운 효과라는 평가가 많다. 근본적인 재정 적자 축소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UBS 피비 화이트의 평가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4이번 국채금리 상승, 2022~2023년 금리 급등기와 비교하면 어떤가?

2022~2023년 금리 급등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며 벌어진 '정책 주도형' 상승이었다. 반면 이번 국채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재정 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 연준 소통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특히 30년물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시장이 단기 물가보다 미국의 장기 재정 건전성 자체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단순한 금리 사이클 반복으로 보기보다 재정 리스크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변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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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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