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블로그
로그인
뉴스일자리 2만 3,000개 줄었는데…뉴욕증시는 왜 환호했나
미국주식

일자리 2만 3,000개 줄었는데…뉴욕증시는 왜 환호했나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외관과 성조기가 보이는 낮 시간대 월가 거리 풍경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일자리 줄었는데 증시는 환호

S&P500, 고용 쇼크 속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 2만 3,000명 줄어들자, 오히려 뉴욕 증시는 금리 인상 부담이 줄었다는 안도감에 일제히 올랐다.

S&P5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과 다우존스도 동반 상승했다.

S&P500
7,757.64
+0.62%, 사상 최고 종가
나스닥종합
26,690.62
+1.30%
다우존스30
54,036.93
+0.28%
7월 비농업 고용
-2만 3,000명
전망치 +8만 3,000명 크게 하회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약 40%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

이날 상승은 '나쁜 경제지표가 증시엔 호재'라는 전형적인 패턴이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전망치를 8만 6,000명 가까이 밑돌며 고용시장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장은 이를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기 어려워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였고, 금리 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표 발표 직후 40% 안팎까지 낮아졌다.

기술주가 상승 주도, 반도체는 차익실현

금리 상승 부담이 줄어들자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 에어비앤비는 하루 만에 17.43% 급등했고, 지난 6월 상장한 스페이스X도 15.83% 상승했다. 반면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메모리 반도체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마이크론은 0.44% 내렸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3.92% 하락하며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레버리지 팔고 개별주 담는 서학개미

01
3~6일 순매수 1위

아마존

1억 5,149만 달러(약 2,150억 원) 순매수. 지난달까지 순매수 상위 50위 밖에 있던 종목이 이달 들어 갑자기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02
순매수 2위

마이크론

1억 5,102만 달러(약 2,141억 원) 순매수. 최근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와 맞물려 개별 종목을 다시 담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03
순매수 3위

샌디스크

1억 4,762만 달러(약 2,092억 원) 순매수. 낸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매수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순매수 1·2위를 차지했던 미국 반도체지수 3배 레버리지 ETF 'SOXL'과 SK하이닉스 ADR은 이번 조사에서 각각 순매수 상위 50위 밖, 5위로 밀려났다. 최근 급락 이후 기술주가 반등하자 레버리지 상품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아마존·마이크론 등 개별 우량주로 갈아타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트레이더 관점
9월 FOMC를 앞두고 고용지표 하나하나가 금리 경로 전망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할 때마다 성장주·기술주는 반사이익을 얻는 반면, 이미 많이 오른 레버리지 반도체 상품은 차익 실현 매물에 노출되기 쉬운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해 포지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9월 FOMC에서 실제로 기준금리 인상이 보류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7일 고용지표 발표 직후 금리 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40% 안팎으로 낮아졌다. 이는 지표 발표 전보다 크게 후퇴한 수치로, 시장 참가자 다수가 연준이 고용 둔화를 이유로 금리 인상에 신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 확률은 향후 발표되는 물가지표·소비지표에 따라 다시 바뀔 수 있어, FOMC 직전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최근 몇 달간 고용 둔화와 물가 흐름을 두고 온도차가 있었던 만큼, 이번 지표 하나로 방향이 완전히 굳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온다.

2서학개미가 레버리지 ETF에서 개별주로 갈아타는 흐름은 어떤 신호로 볼 수 있나?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반등 국면에서 빠르게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SOXL과 SK하이닉스 ADR 같은 고변동성 상품의 순위가 크게 밀려난 반면 아마존·마이크론·샌디스크 같은 개별 우량주 순매수가 늘었다는 것은, 단기 급락 이후 반등 구간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종목으로 자금을 옮기는 전형적인 '위험 관리형' 리밸런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 수급이 빠르게 식고 있다는 신호를 단기 변동성 확대의 전조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3SK하이닉스 ADR 하락이 국내 SK하이닉스 본주 주가에도 영향을 주나?

ADR은 국내 원주와 재정거래(차익거래)로 가격이 연동되는 구조라, ADR의 단기 등락이 다음 거래일 국내 주가의 수급 심리에 참고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번 ADR 하락은 실적 악화가 아니라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한 만큼, 국내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하루 단위의 수급 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다만 ADR과 원주 간 가격 차이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재정거래 수요가 유입돼 괴리를 좁히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4에어비앤비·스페이스X 같은 종목의 급등은 실적 때문인가, 금리 때문인가?

에어비앤비는 이번 상승 전 실적 전망치를 스스로 상향 조정한 상태였고, 여기에 금리 인상 우려 후퇴라는 매크로 재료가 겹치며 상승 폭이 커졌다.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 역시 신규 상장주 특유의 수급 변동성에 금리 완화 기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즉 개별 기업 재료와 매크로 재료가 같은 방향으로 겹치면서 상승 폭이 증폭된 경우로 볼 수 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최근 상승폭이 가팔랐던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을 판단하려면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유하기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전체 보기 →

Latest Insights

최신 인사이트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