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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총 1년 새 24조에서 147조로… SK스퀘어에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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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년 새 24조에서 147조로… SK스퀘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한 서울 중구의 대형 지주회사 사옥 전경과 상승하는 주가 그래프 이미지가 겹쳐진 편집 사진, 반도체 호황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상징하는 구성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매출은 오히려 7.6%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12배 넘게 뛰었다.

SK스퀘어의 2분기 실적표를 보면 언뜻 이해가 안 가지만, 답은 간단하다 — SK하이닉스 지분 20%를 쥔 최대주주라는 사실 하나가 실적표 전체를 바꿔놨다.

2분기 영업이익
19조 2,35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73.8%
2분기 순이익
18조 6,7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190.5%
2분기 매출
3,28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6%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27조 5,137억 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시가총액(8/13 종가)
약 147조 원
1년 전 약 24조 원
NAV 할인율
38%
1년 전 50.1%

SK스퀘어는 14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3,285억 원, 영업이익 19조 2,354억 원, 순이익 18조 6,75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27조 5,137억 원, 순이익 27조 498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결과를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AI·반도체 포트폴리오 집중, 꾸준한 주주환원 실행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왜 이렇게 벌었나

매출 대신 지분법 이익이 실적을 이끌었다

SK스퀘어 자체 사업(반도체 설계자산·투자 부문)의 매출은 오히려 줄었지만, 순이익 급증의 핵심은 지분법 손익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그대로 SK스퀘어의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된다. 사실상 지주회사의 실적표가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업황에 연동되는 구조인 셈이다.

포트폴리오 재편

비핵심 자산 매각, 자사주는 전량 소각

01

인크로스·원스토어 매각

SK스퀘어는 AI·반도체 업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1월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고, 6월에는 앱마켓 자회사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매각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AI 투자 여력을 키우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작업이다.
02

자사주 400억 원 전량 소각

상반기 취득한 자사주 400억 원어치는 지난달 전량 소각됐다. 내년 초까지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소각할 계획이어서, 유통 주식 수 감소를 통한 주당 가치 제고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03

TGC스퀘어를 통한 해외 투자

SK스퀘어는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뿐 아니라 해외 AI 인프라 기업까지 투자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밸류에이션

NAV 할인율 50%에서 38%로 — 이게 왜 중요한가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자산의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시장에서 얼마나 낮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지난해 2분기 말 50.1%에서 이번 분기 38%로 낮아졌다. 할인율이 줄었다는 건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등 SK스퀘어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주가에 예전보다 더 잘 반영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SK스퀘어 시가총액은 1년 사이 약 24조 원에서 147조 원으로 6배가량 커졌고, 코스피 시총 순위도(삼성전자우 제외 기준) 23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실적 발표 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와 적극 소통하며 AX 혁신과 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유의미한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며,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일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관점에서 SK스퀘어는 사실상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담은 지주회사 ETF'에 가깝다. NAV 할인율이 여전히 38%로 남아있다는 건 SK하이닉스 업황이 계속 좋을 경우 할인율 축소만으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지분법 이익과 시총 모두 빠르게 되돌아갈 수 있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SK스퀘어 실적이 SK하이닉스 실적과 왜 이렇게 연동되나?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회계상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의 지분법 적용 관계회사로 분류되는데, 지분법 회계에서는 피투자회사(SK하이닉스)의 순이익 중 지분율만큼을 투자회사(SK스퀘어)의 손익계산서에 반영한다. 즉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대규모 순이익을 내면, 그 20%만큼이 그대로 SK스퀘어의 순이익으로 잡힌다. 이번 분기 SK스퀘어 자체 매출은 오히려 7.6% 줄었는데도 영업이익이 12배 넘게 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SK하이닉스 실적이 꺾이면 SK스퀘어 실적도 함께 꺾일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SK스퀘어 주식은 사실상 SK하이닉스에 대한 간접 베팅에 가깝다.

2NAV 할인율이 낮아지면 주가는 어떻게 되나?

NAV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자산 가치(NAV) 대비 시가총액이 얼마나 낮게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국내 지주사들은 통상 50%~70%대의 높은 할인율을 받아왔다. 할인율이 줄어든다는 것은 시장이 그 지주회사가 보유한 자산 가치를 더 정확하게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라, 다른 변수가 그대로라면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SK스퀘어의 경우 1년 새 할인율이 50.1%에서 38%로 줄면서 시가총액이 24조 원에서 147조 원으로 급증했는데, 이 증가분에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자체의 상승분과 할인율 축소에 따른 재평가분이 함께 섞여 있다. 다만 할인율이 이미 상당히 좁혀진 만큼, 앞으로는 SK하이닉스 실적 자체의 방향이 SK스퀘어 주가를 더 크게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3인크로스·원스토어 매각은 주주에게 어떤 의미인가?

SK스퀘어가 인크로스(디지털 광고)와 원스토어(앱마켓)를 매각한 것은 AI·반도체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좁히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하면 지주회사 구조가 단순해지면서 시장이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평가하기가 더 쉬워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NAV 할인율 축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반도체 밸류체인 신규 투자나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될 여지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사업 다각화 축소로 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4지주회사 할인율이 여전히 38%나 되는 이유는 뭔가?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배당을 받지 못하면 보유 자산 가치가 주주에게 직접 귀속되지 않는다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시장에서 할인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지주사 특유의 지배구조 불확실성, 자회사 실적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상속·증여 등 지배주주 이슈가 얽힐 가능성 등도 할인 요인으로 꼽힌다. SK스퀘어의 경우 할인율이 1년 새 50.1%에서 38%로 크게 줄긴 했지만, 국내외 우량 지주회사의 평균적인 할인율(20%대~30%대)과 비교하면 아직 더 좁혀질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신규 투자 성과 등 주주환원·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얼마나 꾸준히 이어지느냐에 따라 할인율의 추가 축소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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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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