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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비디아가 '사양 낮춰서라도' 쓰겠다는 메모리…삼성·SK엔 왜 호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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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사양 낮춰서라도' 쓰겠다는 메모리…삼성·SK엔 왜 호재인가


반도체 클린룸에서 방진복을 입은 엔지니어 두 명이 적층 메모리 패키지를 밝은 검사 조명 아래에서 살펴보고 있는 모습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현장의 정밀한 공정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사양을 낮춰서라도 사겠다는 AI 큰손들

HBM 쇼티지가 엔비디아·AMD의 설계 전략까지 바꿨다

공급이 모자라면 사는 쪽이 값을 더 부르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지금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큰손인 엔비디아가 '사양을 낮춰서라도 쓰겠다'고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면서 벌어진 일이고, 이 선택이 곧 공급사의 협상력을 증명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하반기 출시할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에 7세대 HBM4E 12단 제품을 탑재할 계획이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올 상반기 HBM4E 샘플을 전달해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사양이 낮은 6세대 HBM4 8단·12단과 HBM4E 8단부터 넣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펙 비교

한 세대를 낮추면 무엇을 포기하나

용량 (12단)
48GB → 36GB
HBM4E vs HBM4
대역폭
3.6TB → 3.3TB
HBM4는 삼성전자 제품 기준
동작속도
16Gb → 11.7Gb
1초당 최대치
에너지 효율·열 저항
HBM4가 열세
세대 격차 존재
AMD MI455X
432GB HBM4
엔비디아 루빈 288GB 대비 +50%

성능 차이를 알면서도 낮추는 이유는 결국 물량이다. D램 공급대란으로 내년에 기대하는 만큼 HBM4E 12단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HBM은 세대가 거듭할수록 수율 확보와 발열 제어를 위한 공정 난도가 올라가는데, HBM4E 12단은 수율 불확실성이 커 검증 기간이 이전 세대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트렌드포스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I/O 속도 향상이며 출하량 증가는 부차적인 목표다. 엔비디아가 궁극적으로 HBM 사양을 낮추기로 결정한다면 D램 적층 단수를 줄이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적층 단수를 줄이는 방식

같은 신호는 AMD에서도 나왔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2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더 큰 용량과 대역폭을 갖춘 메모리의 총소유비용(TCO) 이점이 크지 않다면 메모리 구성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AMD가 최근 출시한 '인스팅트 MI455X'는 432GB의 HBM4를 탑재해 엔비디아 '루빈'(288GB)보다 50% 많은 용량을 갖췄지만, 가격과 수급 부담을 고려해 AI 모델에 따라 하향조정할 여지를 열어둔 셈이다.

관전 포인트

왜 공급사에 나쁘지 않은가

강점
  • 가격 결정 주도권 유지
    반도체 업계는 빅테크의 우회 전략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가격 결정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양을 낮추는 선택 자체가 원하는 만큼 살 수 없다는 방증이다.
  • HBM4 수요 저변 확대
    HBM4E가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HBM4를 대안으로 탑재하는 흐름이 이어지면 기존 세대 제품의 판매 기간이 늘어난다.
약점
  • 가속기당 탑재 용량 감소
    저사양 채택이 확산되면 AI 가속기 한 대에 들어가는 전체 HBM 용량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물량 측면의 하방 요인이다.
  • 프리미엄 판가 반영 지연
    세대 전환이 늦어지면 HBM4E에 기대했던 고부가 제품의 판가 반영 시점도 함께 밀린다.

정리하면 이번 변화는 수요 위축이 아니라 공급 병목의 결과다. 트렌드포스도 AI 칩 공급사들이 HBM 공급제한과 높은 조달비용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면서 저용량 HBM을 채택하려는 유인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HBM4를 대안으로 쓰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이의 HBM4 공급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스크 레벨
메모리 업종 투자 리스크
낮음중간높음

공급 우위는 유지되지만 세대 전환 지연은 고부가 제품의 판가 반영 시점을 미룬다. 물량과 판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간.

트레이더 관점에서 체크할 지점은 두 가지다. 첫째, 세대 전환(HBM4E)이 늦어지면 프리미엄 판가 반영 시점도 함께 밀린다. 둘째, 그 사이 HBM4 물량 경쟁의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두 공급사의 점유율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 '사양 하향'이라는 헤드라인 자체보다, 그 뒤에 놓인 수급 우위가 어느 쪽에 남는지를 봐야 한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HBM4와 HBM4E는 실제 AI 서버 성능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기사에 제시된 수치로 보면 12단 기준 용량은 HBM4E가 48GB, HBM4가 36GB로 약 33% 차이가 납니다. 대역폭은 HBM4E 3.6TB, HBM4 3.3TB(삼성전자 제품 기준)이고 동작속도는 1초당 최대 16Gb 대 11.7Gb입니다. 에너지 효율과 열 저항 특성에서도 HBM4가 열세입니다.

다만 이 스펙 차이가 곧바로 같은 비율의 서비스 성능 차이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AI 추론·학습 성능은 모델 크기, 배치 구성, 네트워크 대역폭 등 여러 병목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리사 수 AMD CEO가 총소유비용(TCO) 이점이 크지 않다면 메모리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용량을 키운 만큼 비용 대비 효용이 늘지 않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2고객사가 저사양을 택하면 메모리 업체 실적에는 결국 마이너스 아닌가요?

가속기 한 대에 들어가는 HBM 용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물량 측면의 하방 요인은 맞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반도체 업계는 이런 우회 전략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가격 결정 주도권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심은 저사양 채택의 원인이 수요 감소가 아니라 공급 부족이라는 점입니다. 사겠다는 물량을 다 받지 못해 사양을 낮추는 상황이라면 판가 협상력은 여전히 공급사 쪽에 있습니다. 관건은 물량 감소분과 판가 유지분 중 어느 쪽이 더 큰가이며, 이는 실제 HBM4·HBM4E 출하 비중이 확정되는 시점의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이번 흐름의 수혜가 더 큰 쪽은 어디인가요?

기사는 특정 업체의 우위를 단정하지 않고, HBM4를 대안으로 탑재하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만 전했습니다. 즉 이번 변화는 두 회사 중 한 곳의 승리가 아니라 경쟁 무대가 HBM4로 한 세대 앞당겨졌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판단 근거로 삼을 만한 지표는 인증 통과 시점과 공급 계약 규모, 그리고 각사가 공시하는 HBM 관련 캐파 증설 계획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양사 모두 올 상반기 HBM4E 샘플을 엔비디아에 전달하고 인증 절차를 밟는 중이므로, HBM4E 인증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 구도를 가를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이번 소식이 엔비디아·AMD 주가에는 어떤 의미인가요?

AI 가속기 업체 입장에서 저사양 HBM 채택은 원가 부담을 줄이고 공급 제약 속에서도 출하 계획을 지키려는 방어적 선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AI 칩 공급사들이 HBM 공급제한과 높은 조달비용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곧 가속기 업체의 원가 압박이 실재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I/O 속도 향상이고 출하량 증가는 부차적 목표라는 트렌드포스의 분석은, 제품 로드맵의 우선순위가 조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개별 종목의 매매 판단은 각사의 가이던스와 마진 추이를 직접 확인한 뒤 투자 전문가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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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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