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1조·노랑통닭 2천억…F&B M&A '맛집' 총출동, 버거킹도 대기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주인공이 외식(F&B) 업종으로 다시 모이고 있다.
맘스터치가 이르면 이달 말 예비입찰에 돌입하고, 노랑통닭도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코리아도 연말 매각 대어로 꼽힌다.
맘스터치, 1조원 매각 '빅딜' 성사되나
맘스터치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지난 5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와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정현식 창업주 회장 지분 56%를 인수해 경영권을 가져온 뒤, 2022년 1200억원을 들여 지분 95% 이상을 확보하고 상장폐지했다. 투입 자본 3000억원대 대비 목표 매각가격이 1조원 안팎이라 3배 이상 수익이 기대된다.
맘스터치 매출은 2023년 3644억원에서 지난해 4790억원으로 늘었다. 점포 수 증가는 5%에 그쳤지만 매출은 31% 증가해 점포당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23년 도쿄 팝업스토어, 2024년 일본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왔고, 지난 14일 싱가포르 1호점 개점을 앞두고 현지 고객 약 200명이 매장 앞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노랑통닭, 2천억 매각 재시동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는 최근 BDA파트너스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노랑통닭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원매자 물색에 나섰다. 지난해 졸리비와의 협상이 가격 이견으로 무산된 뒤 1년여 만의 재시도다. 매각가격은 2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전국 900여개 매장을 운영해 지난해 대비 7% 늘었고 매출은 1336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연말 BKR 매각까지 연쇄 기대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의 지분 100%를 보유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도이치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지만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매각가격은 최대 1조원으로 전망돼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주목받는다. 어피니티는 2016년 2100억원에 인수했고, 지난해 BKR 매출은 2016년 대비 210% 늘었다.
시장 관전 포인트F&B M&A 시장에서는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식품기업에 대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SI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졸리비 그룹은 2024년 컴포즈커피, 올해 샤브올데이를 인수했고 태국 마이너그룹은 최근 본촌을 사들였다.맘스터치·노랑통닭 매각 결과가 연말 BKR 매각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맘스터치 매각가가 왜 1조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 것인가?
맘스터치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2019년 경영권을 인수한 뒤 상장폐지한 비상장 기업으로, 매출이 2023년 3644억원에서 지난해 4790억원으로 늘며 점포당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일본 직영점, 싱가포르 1호점 개점 등 글로벌 확장 스토리가 더해지며 목표 매각가격이 1조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투입 자본 3000억원대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는 딜로, F&B 시장의 밸류에이션 기준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식품 브랜드 가치 상승도 몸값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가 실제로 1조원에 근접하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최대어 기록이 된다.
2F&B M&A 시장이 최근 크게 활발해진 배경은 무엇인가?
한류 확산으로 한국 식품·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이다. 필리핀 졸리비 그룹이 2024년 컴포즈커피, 올해 샤브올데이를 인수했고 태국 마이너그룹이 본촌을 사들인 것처럼, 동남아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한국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PE들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F&B 자산을 사들이고 매각 시점에 3배 이상의 수익을 노리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매각 주체와 인수 주체 모두 F&B에 몰리면서 시장 전체의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
3F&B 매각 딜에 개인투자자가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맘스터치·노랑통닭·BKR 모두 상장폐지됐거나 비상장 기업이라 이번 딜에 직접 투자할 수는 없다. 다만 F&B 매각가 상승은 프랜차이즈 원재료·물류 공급망을 가진 상장사나, PE가 보유한 다른 외식 관련 상장 계열사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개별 딜보다 외식 산업 전반의 성장성과 관련 상장사의 수혜 여부를 따져보는 편이 현실적이며, 매각가가 오를수록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관련 상장사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Latest Insights




![BTC 8만달러선 횡보·김치프리미엄 +1% 회복… SEC 토큰화 면제·ETF 433M 유입 [암호화폐 시황]](/_next/image?url=https%3A%2F%2Fbimdteogwxkmqcahkewa.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content-images%2Finsight-1789905688610-20x0.webp&w=2048&q=75)
![BTC $81K 돌파, 김치프리미엄 완화… AVAX·ENA 알트 반등 주목 [암호화폐 시황]](/_next/image?url=https%3A%2F%2Fbimdteogwxkmqcahkewa.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content-images%2Finsight-1789862485248-bmm3.webp&w=2048&q=75)
![BTC 8.1만 달러 돌파·ETF 4.33억 유입... 김치프리미엄 1% 회복 [암호화폐 시황]](/_next/image?url=https%3A%2F%2Fbimdteogwxkmqcahkewa.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content-images%2Finsight-1789819277916-5m1q.webp&w=2048&q=75)
![BTC $81K 돌파·ETF 유입 반전... 김치프리미엄 소폭 확대 [암호화폐 시황]](/_next/image?url=https%3A%2F%2Fbimdteogwxkmqcahkewa.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content-images%2Finsight-1789776080841-h95c.webp&w=2048&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