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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D현대, 美 조선소 2~3곳 인수 협상…샌디에이고·텍사스 유력


HD현대 울산조선소의 야경. HD현대가 미국 서부·남부 조선소 2~3곳 인수를 추진 중이며 샌디에이고와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한화오션과의 미국 함정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HD현대, 미국 조선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샌디에이고·텍사스 유력, 한화오션과 경쟁

HD현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연계해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2~3곳과 협상 중이며, 미 해군 태평양함대 거점인 샌디에이고 일대와 조선·해양플랜트 공급망이 밀집한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지난 5월 설립한 미국 투자법인이 협상 창구 역할을 하고, 서버러스·산업은행의 공동 투자 프로그램도 활용될 전망이다.

인수 협상 대상
미국 조선소 2~3곳
샌디에이고·텍사스 멕시코만
투자 창구
HD현대 美 투자법인
5월 설립
공동 투자
서버러스·산업은행
수십억달러 규모
배경
美 함정 시장 진출
트럼프 국가안보각서
SECTION 01

왜 지금 미국 조선소인가

미국 함정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 생산 기지가 사실상 필수 요소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안보각서를 통해 미국 내 조선소 신설·인수와 현지 고용·기술 이전 조건을 충족한 외국 조선사에 한해 미국 발주 선박의 첫 2척을 본국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상은 수상 전투함과 해상 보급용 탱커, 롤온·롤오프(Ro-Ro) 수송선이다. 미국 정부의 조선업 재건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조선사들의 현지 생산 기지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이 미 필리조선소 증설에 이어 오스탈USA 인수까지 추진하며 앞서가는 상황이라, HD현대도 지켜만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인수 협상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앞서가고 있어 HD현대도 지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 함정 시장 선점을 둘러싼 두 조선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미국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현지 조선소를 확보한 기업은 건조를 넘어 MRO 시장 진출 기회까지 얻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SECTION 02

추진 경과와 구조

01

투자법인 설립

지난 5월 미국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인수 협상을 위한 투자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법인을 통해 미국 내 후보 조선소의 자산 실사와 가격 협상이 진행되는 구조이며, 현지 로펌과 컨설팅사도 협상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법인은 인수 이후 현지 사업을 운영할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02

공동 투자 프로그램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와 산업은행이 조성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인수 자금을 공동으로 조달해 재무 부담을 나누는 방식이며, 미국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 인수 후보가 2~3곳인 만큼 필요한 자금 규모도 상당할 전망이다.
03

발표 시점 조율

지난달 23일 한미 조선 협력 센터 개소식에 맞춰 인수 발표를 검토했지만 막판 가격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협상이 재개되며 후보지가 샌디에이고와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2~3곳으로 압축됐고, 다음 발표 시점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 인수 대상이 확정되면 별도의 공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ECTION 03

변수는 높아진 몸값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과 함정 발주 확대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현지 조선소 가격이 뛰었다. 한화는 2024년 필리조선소를 1억달러에 인수했지만, 미국 정부 지원과 한국 기업의 투자 수요가 겹쳐 현지 조선소들이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인수 가격이 실제 계약 성사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 기금과 세제 지원까지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선소 몸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 사례와 비교해 현재 협상 대상 조선소들의 호가가 크게 오른 점은 HD현대의 인수 협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도 국내 기업의 미국 함정 수주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만나 미국 측 발주 계획과 마스가 투자의 연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조선 협력이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로 확대되는 흐름이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인수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국내 조선사의 미국 진출을 위한 외교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전 포인트
한국 정부가 산업부 장관 차원에서 미국 측과 마스가 투자 연계를 논의하는 등 한미 조선 협력이 정부 프로젝트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의 미국 조선소 인수 경쟁이 실제 계약 성사로 이어질지, 미국 정부의 발주 일정과 인수 가격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 부족을 감안하면 한국 조선사들의 현지 생산 기지 확보는 양국 모두에 필요한 협력으로, 향후 추가 정책 지원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HD현대가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의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가안보각서를 통해 미국 내 조선소 신설·인수와 현지 고용·기술 이전 조건을 충족한 외국 조선사에 한해 미국 발주 선박의 첫 2척을 본국에서 건조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 현지 생산 기지 확보가 사실상 필수가 됐습니다. HD현대는 샌디에이고(해군 태평양함대 거점)와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조선·해양플랜트 공급망 밀집)의 조선소 2~3곳을 후보로 협상 중입니다.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와 산업은행이 조성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조선소 확보 시 단순 건조를 넘어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 진출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인수 추진의 배경입니다.

2한화오션과 HD현대의 미국 진출 경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한화오션이 한발 앞서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2024년 미 필리조선소를 1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증설을 추진 중이며, 오스탈USA 인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여기에 대응해 지난 5월 설립한 미국 투자법인을 창구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조선업 재건 의지와 한국 기업의 투자 수요가 겹치면서 현지 조선소 몸값이 뛰고 있는 것이 변수입니다. 두 회사의 인수 경쟁은 결국 미국 함정 시장 선점을 둘러싼 싸움으로 볼 수 있으며, 어느 쪽이 먼저 성사시키느냐에 따라 시장 구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를 바탕으로 한 추가 확장을, HD현대는 신규 인수를 통한 진입을 각각 노리고 있습니다.

3이번 인수 소식이 HD현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단기적으로는 미국 함정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조선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수는 가격 협상과 미국 정부 승인 등 변수가 많아 실제 성사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과거 한화오션의 필리조선소 인수 사례처럼 인수 발표 시점과 미국 함정 발주 일정, 인수 가격이 실제 수혜의 크기를 결정할 요소입니다. 투자 판단 시에는 협상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확인하고, 정부의 한미 조선 협력 정책 후속 발표와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계획도 함께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수가 실제로 성사되면 장기 성장 스토리가 강화될 수 있는 소재이며, 실패하더라도 미국 시장 진출 의지 자체가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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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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