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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조·4조 '빅딜' 터졌는데 왜 주가는 안 웃을까…바이오 21조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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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4조 '빅딜' 터졌는데 왜 주가는 안 웃을까…바이오 21조 미스터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소에서 신약 개발 계약을 상징하는 실험 장면과 증시 전광판이 함께 보이는 자료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액이 21조 6,637억 원을 넘어섰다.

아리바이오 7조 원, 알테오젠 6조 원대 빅딜이 잇따랐지만 정작 바이오 업종 주가는 올 들어 23% 넘게 빠지며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기술수출 계약액
21조 6,637억 원
13건 중 11건 공개분 합산
선급금 합계
5,744억 원
공개된 7건 기준
KRX 헬스케어 지수
-23.07%
연초 이후 하락률
지난해 연간 기술수출
27조 6,598억 원
2025년 공개분
SECTION 01

빅딜 4건, 누가 얼마를 받았나

아리바이오는 지난 5월 중국 '푸싱제약'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최대 47억 달러(약 7조 원)로 올해 단일 계약 중 최대치이며, 우선 6,0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임상 개발 비용으로 받는다. 한국과 중동, 중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 권리가 이전됐다.

01
ALT-B4 피하주사 플랫폼, 올해 4건

알테오젠

1월 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 원, 3월 바이오젠과 8,675억 원, 지난달 비공개 계약 5,219억 원에 이어 이달 2일 노바티스와 최대 4조 4,165억 원 규모 계약까지 더해 올해 누적 약 6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02
일라이 릴리·제넨텍과 두 차례 대형 계약

한미약품

6월 미국 일라이 릴리에 장 질환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최대 1조 8,973억 원에, 지난달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HM17321'을 최대 3조 5,000억 원에 이전했다.
03
중소형 계약도 다수

큐라클·맵틱스, 오스코텍, 네오이뮨텍

망막질환 치료제 'MT-103'이 약 1조 5,636억 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이 약 1조 원, 면역 재건 치료제 'NT-I7'이 약 3,669억 원에 각각 기술 수출됐다.
SECTION 02

그런데 주가는 왜 하락했나

4일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의 흐름을 보여주는 'KRX 헬스케어 지수'는 전날보다 77.48포인트(2.03%) 하락한 3,742.69로 마감해 올 들어 23.07% 내렸다. 하반기 들어서만 7.09% 하락했다. 지난달 조 단위 기술수출 계약이 몰리며 일부 기업 주가가 일시 반등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를 바꾸지는 못한 채 지수는 여전히 연중 저점권에 머물러 있다.

하나증권
국내 바이오주의 약세는 기술력보다 수급 악화와 고금리에 따른 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됐다. 금리 상승이라는 저항에 부딪히며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제한적이었다고 김선아 연구원은 진단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와 대형주로 자금이 쏠리며 코스닥과 바이오 업종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고, 신용·레버리지 축소 과정에서도 변동성이 높은 바이오 종목에 매도 압력이 유독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조 단위 기술수출이라는 성과가 있어도 자금 흐름이 다른 업종에 쏠려 있으면 주가 반영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겹쳐 있는 셈이다.

SECTION 03

'21조'라는 숫자의 함정

계약 총액이 21조 원을 넘어선다고 해서 회사에 그만큼 현금이 곧바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계약액 대부분은 후보물질의 임상과 허가, 판매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받을 수 있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3일 기준 선급금이 공개된 7건의 금액을 모두 합쳐도 5,744억 원에 불과해, 총 계약액의 3% 남짓한 수준에 그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트레이더 관점
기술수출 총액이라는 헤드라인 숫자보다, 선급금 규모와 후속 임상 진행 상황을 함께 봐야 실제 기업가치 반영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증권가는 증시 수급이 개선되면 기술수출과 임상 성과가 실제로 확인된 기업부터 주가가 먼저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어, 개별 종목별 마일스톤 일정 체크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선급금과 마일스톤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급금(업프론트)은 계약 체결 즉시 받는 확정 금액이고, 마일스톤은 임상시험 단계 진입·완료, 규제 당국 허가, 상업화 이후 매출 발생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마다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다. 올해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계약 총액 21조 6,000억 원 중 선급금이 공개된 7건을 합치면 5,744억 원에 불과해, 전체 계약액의 대부분이 향후 임상·허가 성과에 연동된 조건부 금액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투자자는 총 계약액보다 선급금 비중과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일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제 현금흐름을 가늠하는 데 더 유용하다.

2바이오주 저평가는 언제쯤 해소될 수 있나?

증권가는 바이오주 약세의 핵심 원인을 기술력 부족이 아닌 수급 악화와 고금리발 유동성 부족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 자금이 반도체·대형주로 쏠리고 신용·레버리지 축소 과정에서 변동성 높은 바이오 종목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저평가 해소 시점은 개별 기업의 임상 성과보다 오히려 전체 증시의 수급 개선과 금리 환경 변화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글로벌 학회와 기술협력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추가 계약 뉴스가 단기 반등의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 전환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다음 기술수출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은 어디인가?

업계에서는 디앤디파마텍과 리가켐바이오가 추가 기술이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반기 들어 글로벌 학회와 기술협력 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이런 자리에서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연내 국내 기술수출 총액이 3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장의 기대감 수준이며, 실제 계약 여부와 규모는 개별 기업의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4왜 조 단위 계약인데도 회사 시가총액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나?

기술수출 계약은 회계상 매출로 즉시 인식되지 않고, 계약 조건에 따라 여러 회계연도에 걸쳐 나누어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임상 실패나 개발 중단 시 마일스톤 수취가 무산될 리스크도 존재해, 시장은 계약 발표 시점보다 임상 단계별 실제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밸류에이션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대형 계약 발표 직후 일시적 주가 반등은 있어도, 지속적인 재평가로 이어지려면 후속 임상 데이터나 허가 절차 진행이라는 추가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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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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