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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카카오모빌, 이사회가 美 ADR 발행 의결…TPG '엑시트'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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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 이사회가 美 ADR 발행 의결…TPG '엑시트' 물꼬 텄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서울 도심 오피스 로비에 놓인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세계지도 그래픽, 세련된 유리 건축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저널리즘 스타일의 실사 이미지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美 ADR 발행 이사회 의결

TPG 컨소시엄 엑시트 물꼬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사회에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안건을 정식 의결했다고 17일 투자은행(IB) 업계가 전했다.

2017년부터 회사에 투자해온 2대주주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컨소시엄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물꼬를 터주면서, 국내 중복상장 논란을 피해 미국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

SECTION 01

이사회, ADR 실행계획 최종 승인

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올 상반기 이사회 내 주주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하고 ADR 상장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세부 일정, 상장 후 이사회 개편안을 담은 실행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최대주주 카카오와 2대주주 컨소시엄 간 체결된 주주간계약에 따라 이 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은 이사회 의결과 사실상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ADR 상장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SECTION 02

주도권은 TPG로

이번 의결을 주도한 위원회는 윤신원 TPG 부대표(위원장), 손승헌 TPG 이사, 정종욱 카카오 책임경영위원장 등 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과반을 TPG가 차지하면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권한이 사실상 2대주주이자 재무적투자자(FI)인 TPG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기업공개(IPO) 추진을 관망해오던 TPG가 이제부터는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카카오 그룹 내에 확인시킨 것으로도 해석된다.

TPG 누적 투자금
약 6,400억원
2017년부터
TPG 지분율
약 29%
ADR 상장 주관사
BofA·모건스탠리·UBS
위원회 구성
TPG 2인·카카오 1인
TPG가 과반
01

주주간계약이 쥔 방아쇠

2017년 TPG 컨소시엄이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할 당시 맺은 주주간계약에는 '일정 기간 내 IPO가 무산되거나 지연될 경우 TPG가 회사 경영 전반과 투자금 회수 방안에 대해 주도적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TPG는 이 권한을 근거로 위원회를 신설해 이번 ADR 발행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02

중복상장 논란, 정면 돌파 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걸림돌이 됐던 중복상장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도 착수했다. 위원회는 중복상장 규제 동향 파악과 법적 리스크 검토를 외부 자문사에 위임했다. 금융당국이 최근 가이드라인을 통해 해외 증시 상장에도 중복상장 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이에 대응할 논리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03

신주 없는 ADR, 규제 비껴갈 여지

일각에서는 이번 ADR 발행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을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IPO와 달리, 이번 ADR은 기존 TPG 측 구주를 활용해 2대주주를 교체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신주 발행이 없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IB 업계 시각
IB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과 함께 실제 ADR 상장 추진 과정에서 수반되는 제반 사항과 예산 집행을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공식화한 것"이라며, "이사회가 안건을 정식 의결하면서 향후 상장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걸림돌이 치워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걸림돌
현행법상 해외 예탁증서(DR)를 발행하려면 원주 발행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전 동의가 필요해, 그동안 TPG 단독으로는 ADR 상장을 추진할 수 없는 구조였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 제출과 실사, 자료 제공 등 상장 절차에 공식 협조할 길이 열린 셈이다. 다만 중복상장 규제 적용 여부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과 실제 SEC 심사 결과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ADR(주식예탁증서)이 뭔가요?

ADR은 미국예탁증서(American Depositary Receipt)의 약자로,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예탁기관이 대신 보관하고 그 지분을 나타내는 증서를 미국 증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는 해당 국가 증시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달러로 미국 거래소에서 외국 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자층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모빌리티처럼 신주 발행 없이 기존 대주주의 구주를 활용해 ADR을 발행하면, 자금 조달보다는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엑시트) 통로를 여는 성격이 강하다.

2TPG는 왜 ADR을 주도하나요?

TPG 컨소시엄은 2017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 약 6,40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29%를 보유한 2대주주다. 당시 체결한 주주간계약에는 일정 기간 내 기업공개(IPO)가 무산되거나 지연되면 TPG가 회사 경영과 투자금 회수 방안에 대해 주도적 권한을 갖는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국내 IPO가 중복상장 논란 등으로 지연되자 TPG는 이 권한을 근거로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하고, 스스로 ADR 상장을 주도해 10년 가까이 묶여 있던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3중복상장 논란은 왜 생겼나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그룹 계열사로, 이미 상장된 모회사 카카오의 자회사다. 자회사를 별도로 상장시키면 같은 사업 가치가 모회사와 자회사 주가에 중복으로 반영돼 모회사 주주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고, 금융당국도 최근 가이드라인을 통해 해외 증시 상장에도 이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ADR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 지분을 활용하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자회사 신규 상장과는 규제 적용 여부를 놓고 해석이 갈릴 수 있다.

4이번 결정이 카카오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번 ADR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2대주주인 TPG의 구주를 미국 시장에서 유통시키는 방식이어서, 카카오모빌리티나 모회사 카카오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증시에 입성해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 경우 회사 전체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실제 상장까지는 SEC 심사와 국내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규제 적용 여부 판단이 남아 있어,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결과로 보기 어렵다.

5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나요?

이번 이사회 의결로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 제출, 실사, 자료 제공 등 ADR 상장 절차에 공식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행법상 해외예탁증서 발행에는 원주 발행사의 사전 동의가 필요했는데, 이번 의결이 그 동의에 해당하는 셈이다. 앞으로는 BofA·모건스탠리·UBS 등 주관사 주도로 SEC 심사가 진행되고, 동시에 국내 금융당국이 중복상장 규제를 이번 건에 적용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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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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