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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28억이 86억으로…압구정 신현대, 42억원 낮춘 매물의 정체
경제

128억이 86억으로…압구정 신현대, 42억원 낮춘 매물의 정체


황금빛 노을 아래 한강변에 늘어선 서울 강남권의 고층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전경으로, 세제개편 이후 초고가 아파트 시장의 가격조정 국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에서 호가를 수십억 원 낮춘 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압구정 신현대 전용 183㎡는 지난해 말 최고가 128억원보다 42억원 낮은 85억9000만원까지 호가가 내려왔고, 반포자이·아크로리버파크 등 서초구 단지들도 최고가 대비 5억~9억원 낮은 매물이 등장하며 강남권 가격 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

압구정 신현대 183㎡ 최저 호가
85억9000만원
작년 12월 최고가(128억원) 대비 42억1000만원↓
반포자이 84㎡ 호가
약 43억원
올해 1월 최고가 대비 약 9억원↓
8월 셋째 주 강남구 아파트값
-0.05%
2주 연속 하락, 낙폭 확대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
+0.22%
강북·외곽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폭 확대

서초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반포자이 전용 84㎡의 호가는 43억 원 안팎으로 올해 1월 최고가에 비해 9억 원 가량 저렴하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역시 한때 56억 원까지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5억~6억 원 낮은 50억 원 안팎의 매물이 등장하고 있으며, 실제 53억9000만 원에 손바뀜되며 직전 거래보다 2억~3억 원가량 낮아졌다.

호가가 낮아지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달 1~20일 압구정동에서 신고된 아파트 매매는 한양3차 전용 116㎡ 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건보다 줄었고, 반포동에서도 현재까지 2건만 신고돼 전년 동기 12건에 크게 못 미친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인근에서도 세제개편 이후 새 매물은 6~7개 나왔지만 최근 2~3주간 성사된 매매는 없는 상태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세제개편 이후 전 평형에서 6~7개 정도 매물이 새로 나왔지만 최근 2~3주간 성사된 매매는 없다. 가격을 몇 억 원 낮춰도 대출이 나오지 않으니 매수자들이 집만 둘러보고 결정을 미루고 있다.
  • 한국부동산원 기준 8월 셋째 주 강남구(-0.05%)·서초구(-0.09%)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 송파구 상승률도 0.10%까지 낮아지며 강남3구 전반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모습이다.
  • 반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강북·외곽 지역 상승세에 힘입어 0.22% 오르며 상승 폭이 오히려 커졌다.
  •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40억원대 후반 고가 아파트가 당분간 종부세·양도세 부담으로 매물 출회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01

압구정 - 관망에서 매도 전환

압구정 인근 공인중개사는 처음에는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집주인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매물이 조금씩 더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등을 감안해 앞으로 추가로 매도하려는 집주인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02

서초 잠원 - 문의는 늘어도 계약은 신중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싼 매물을 찾는 문의는 꾸준하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세 부담을 의식한 급매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가는 조정, 중저가는 상승…서울 시장 양극화
당분간 서울 주택시장은 고가 주택의 가격 조정과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지역·가격대별 차별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제개편으로 종부세·양도세 부담이 커진 강남권 다주택·고가 주택 보유자는 매도 압박을 받는 반면, 대출 규제로 자기자금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서울 외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관련 종목이나 리츠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강남 3구의 다음 주 가격지수 발표와 급매물 실거래 성사 여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강남 아파트값이 떨어지는데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왜 오르나?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강남구 아파트값은 0.05%, 서초구는 0.09% 각각 하락하며 2주 연속 낙폭을 키운 반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강북·외곽 지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히려 0.22%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대출 규제와 세제 개편으로 자기자금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10억원 이하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같은 정책이 가격대별로 정반대의 효과를 낳고 있는 셈이며, 강남권은 고가 규제(종부세·양도세)에, 외곽권은 대출 여력이 되는 실수요 매수에 각각 다르게 반응하고 있다.

2지금 나오는 급매물은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나?

이번 기사에 따르면 호가는 낮아지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달 1~20일 압구정동에서 신고된 아파트 매매는 한양3차 전용 116㎡ 한 건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4건)보다 줄었고, 반포동에서도 현재까지 2건만 신고돼 전년 동기(12건)에 크게 못 미친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인근 중개업소는 세제개편 이후 전 평형에서 6~7개 매물이 새로 나왔지만 최근 2~3주간 성사된 매매는 없다고 전했다. 가격을 몇 억 원 낮춰도 대출이 나오지 않아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3이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큰가?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를 결심한 1주택자들의 급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40억 원 후반대 고가 아파트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강남권 핵심 지역의 매물 출회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별도 인터뷰)은 전월세 매물 부족과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을 이유로 서울 외곽 지역은 내년에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종합하면 당분간 서울 주택시장은 고가 주택의 가격 조정과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지역·가격대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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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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