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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83억 챙긴 세종메디칼 투자조합 명단에 무자본 M&A '기업 사냥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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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억 챙긴 세종메디칼 투자조합 명단에 무자본 M&A '기업 사냥꾼' 있었다


어두운 증시 모니터에 붉은 하락 캔들 차트가 가득한 모습으로, 세종메디칼 상장폐지와 소액주주 손실을 상징하는 편집 사진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 지분 58.24%를 인수한 4개 투자조합 가운데 3곳이 두 달 남짓한 기간에 183억원의 차익을 챙겨 나갔다.

그 명단에 무자본 M&A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들이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공시 대조로 확인되면서, 기업 사냥과 소액주주 피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무자본 M&A는 사채 등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그 회사에 쌓여 있던 현금으로 인수 대금을 갚는 전형적인 기업 사냥 수법이다. 자기 자본을 거의 대지 않고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자 상장사나 회생절차 기업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쓰여왔다.

  • 2021년 8월 세종메디칼 지분 58.24%를 4개 투자조합이 인수
  • 3개 조합은 식약처의 제넨셀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직후 이틀 만에 지분 전량 매도
  • 이 과정에서 조합들이 거둔 차익은 183억원
  • 식약처 승인 일주일 전 제넨셀 창업자는 세종메디칼로부터 63억원을 받고 지분을 매각
조합 차익
183억원
주가 낙폭
8000원대 → 400원대 (-95%)
유출된 현금성 자산
약 1000억원
남은 소액주주
3만명 이상

조합 명단에는 호주 국적의 유모(47)씨가 영문명과 한글명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공시에 적힌 생년월일과 국적, 주소가 모두 같다. 그는 두 조합에서 13억원을 들여 33만7915주를 확보했고, 한 조합에서만 약 1억5000만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비엠씨컨소시엄의 남궁모(67)씨는 최종 23만1017주를 보유했고, 취득가 8억8618만원에 차익은 2억56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투자했던 시점이 5년 전이라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 나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투자했다. 조합에 자리가 있어 들어간 것일 뿐이고 세종메디칼이 어떤 기업인지도 잘 모른다.

2022년 12월 경영권이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넘어간 뒤 세종메디칼은 1000억원 규모였던 현금성 자산을 대부분 잃었고 지난 6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주가는 8000원대에서 400원대로 95% 떨어졌고, 3만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그대로 남았다. 기업 사냥은 다른 종목으로 이어졌다. 유씨는 2023년 7월 회생절차를 밟던 코스피 상장사 하이트론씨스템즈를 인수했고, 2024년 12월 미국 나스닥 바이오업체 엑시큐어를 사들여 사명을 엑시큐어하이트론으로 바꿨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2024년 당기순손실 593억원을 냈고, 316억원이던 현금성 자산이 1년 만에 22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도 152억4500만원의 순손실을 내 누적결손금이 1144억3700만원으로 불어났다. 전직 대표의 150억원대 배임 1심 유죄 판결은 6개월 뒤에야 공시됐고, 공시 사흘 뒤 거래가 정지돼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 3월 최종 상장폐지로 이어졌다.

주주들은 올해 3월 유씨와 이모씨, 유준원 상상인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주장하는 직접 피해 규모는 약 150억원이며, 유씨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무자본 M&A는 불법인가요?
무자본 M&A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인수 자금의 출처를 숨기거나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행위, 허위 공시, 시세조종 등입니다. 실무에서는 피인수 기업의 현금이 인수 대금 상환에 쓰이는 구조 자체가 소액주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공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종메디칼 주가는 왜 95%나 빠졌나요?
경영권이 넘어간 뒤 회사가 보유하던 약 1000억원 규모 현금성 자산이 대부분 소진됐고, 상장폐지 요건과 실적 악화가 겹쳤습니다.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주가는 8000원대에서 400원대로 밀렸고, 3만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회수 기회를 사실상 잃었습니다.
183억원 차익은 어떻게 두 달 만에 나왔나요?
2021년 8월 지분 58.24%를 인수한 조합 3곳이 같은 해 식약처의 제넨셀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재료로 주가가 뛰자 이틀 만에 보유 지분 전량을 매도했습니다. 승인 일주일 전 창업자가 63억원을 받고 지분을 넘긴 점, 브로커가 청탁 대가로 6억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는 점이 함께 언급됩니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최대주주 변경은 사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변경 이후 감자와 유상증자가 반복되거나, 기존 사업과 무관한 신사업이 발표되거나, 임원진이 단기간에 교체되는지 확인하세요. 인수 주체가 특수목적법인이나 투자조합 형태라면 조합원 구성과 자금 조달 방식을 함께 봐야 합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무자본 M&A 기업을 투자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공시는 무엇인가요?

최대주주 변경 공시와 그에 첨부된 주식양수도 계약, 자금 조달 내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변경 직후 감자·유상증자 공시가 이어지는지, 담보 제공 내역이 있는지, 사업목적 변경이 있는지를 순서대로 봅니다. 이 세 가지가 겹치면 기업가치보다 지배구조 리스크가 더 큰 국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세종메디칼 소액주주들은 어떤 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나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나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이 인정되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주주들은 관련 인물들을 형사 고소했고, 직접 피해 규모를 약 150억원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형사 판단과 민사 배상은 별개 절차이며, 상장폐지 종목은 회수 가능성이 낮아 소송 실익을 별도로 따져야 합니다.

3제넨셀 코로나 치료제 임상 승인은 어떤 의미였나요?

비상장 자회사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모회사 주가에 즉시 반영되는 재료였습니다. 승인 발표 직후 조합들이 이틀 만에 지분 전량을 매도해 183억원 차익을 거둔 점이 핵심 쟁점입니다. 다만 임상 승인은 상용화 성공을 뜻하지 않으므로, 승인 재료만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는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4하이트론씨스템즈와 엑시큐어 인수 사례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회생절차 기업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신사업을 붙여 상장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결국 손실 확대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2024년 순손실 593억원, 현금성 자산 316억원에서 22억원으로 급감, 누적결손금 1144억원대, 배임 유죄 판결 공시 지연이 연달아 나타났습니다. 사업 정체성 변경과 공시 지연이 동시에 보이면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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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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