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블로그
로그인
뉴스45년 역사상 가장 큰 공장… 한미반도체가 1,300억 원 베팅한 이유
국내주식

45년 역사상 가장 큰 공장… 한미반도체가 1,300억 원 베팅한 이유


인천 산업단지 내 반도체 장비 공장 부지와 건물 외관을 촬영한 사진으로, 한미반도체의 역대 최대 규모 8공장 신설과 HBM 장비 증설 투자 소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한미반도체가 1980년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장을 새로 짓는다.

글로벌 AI 반도체 장비 공급 부족 속에서 HBM용 본더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겠다는 판단이며, 투입 금액만 1,300억 원에 달해 회사의 향후 수주 경쟁력을 가늠할 신호로 주목된다.

8공장 부지 면적
6,230평
역대 최대 규모 공장
총 투자금액
1,300억원
매입비용 560억원 포함
양산 시작 시점
내년 2분기
리모델링 후 가동
7·8공장 합산 생산라인
3만 4,318평
세계 최대 HBM 본더 생산시설

이번 8공장 매입은 통신기기 제조사 머큐리로부터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부지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리모델링을 거쳐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뒤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매입 비용 560억원을 포함해 총 1,300억원이 투입된다. 창립 이래 45년 넘는 역사에서 보유했던 어떤 공장보다도 큰 규모라는 점에서, 회사가 이번 HBM 슈퍼사이클을 얼마나 중대한 기회로 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8공장에서 생산될 장비는 HBM용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 고성능 메모리용 보드 온 칩(BOC)·칩 온 보드(COB) 장비 등이다. 이 가운데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 제조 과정에서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접합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HBM 수요 급증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빠듯한 품목으로 꼽힌다. 장비 자체가 병목이 되고 있다는 것은 곧 이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회사의 협상력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01

HBM 슈퍼사이클과 장비 병목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HBM 생산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본더 장비 공급이 병목 구간으로 떠올라 있어 장비사의 생산능력 확충이 업계 전반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02

7공장과의 시너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7공장과 이번 8공장이 함께 가동되면 전체 생산라인이 3만 4,318평으로 확대돼, 세계 최대 규모의 HBM용 본더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03

고객 수요 선제 대응 전략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생산능력의 선제적 확보'로 설명했다. 수요가 몰린 뒤 뒤늦게 대응하는 대신 미리 생산라인을 늘려 고객사 발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업계에서는 발 빠른 증설이 수주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투자에 대해 "7공장과 8공장으로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짧게 밝혔다. 별도의 수주 계약 발표는 아니지만, 장비 공급이 병목인 시장에서는 '생산능력 확보' 자체가 곧 수주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이 발언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공장 매입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은 최소 1~2년 뒤 시장 상황까지 내다본 포석으로 볼 수 있다.

HBM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접합해 데이터 처리 대역폭을 크게 높인 고성능 메모리로, 엔비디아 등 AI 가속기용 GPU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AI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의 HBM 증설 계획도 앞당겨졌고, 그 결과 이를 뒷받침할 본더 장비 발주가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HBM 장비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국내 장비사가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것은 향후 수주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7·8공장 완공 시점인 내년 상반기~2분기를 전후로 실제 수주 실적이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이번 투자의 성패를 가늠할 관전 포인트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 생산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나?

본문에 따르면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는 HBM 제조 공정에서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접합하는 데 쓰이는 핵심 장비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대역폭을 높인 메모리로, 이 적층·접합 공정의 정밀도와 속도가 HBM 생산 수율과 생산능력을 좌우한다. TC본더는 열과 압력을 이용해 칩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접합하는 방식이고, 하이브리드 본더는 구리 배선끼리 직접 접합해 더 미세한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접합이 가능한 차세대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HBM 수요가 AI 반도체 확산과 함께 급증하면서 이 접합 장비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는 것이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언급됐다.

2한미반도체 외에 HBM 장비 공급 부족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다른 기업은?

본문은 한미반도체의 개별 투자 사례만 다루고 있어 다른 기업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 다만 HBM 생산 공정에는 본딩 장비 외에도 웨이퍼 검사·테스트, 패키징 소재 등 여러 단계의 협력사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HBM 슈퍼사이클의 수혜는 특정 장비사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후공정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라면 본더 장비뿐 아니라 HBM 후공정에 관여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이번 투자로 한미반도체의 생산능력은 얼마나 늘어나나?

본문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7공장(하이브리드 본더 전용)과 이번에 발표된 8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한미반도체의 전체 생산라인은 총 3만 4,318평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이를 세계 최대 규모의 HBM용 TC본더·하이브리드 본더 생산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본문에 기존 생산라인 면적 대비 증가율이나 구체적인 생산능력(캐파) 수치는 제시되지 않아, 실제 양산 이후 발표될 생산능력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8공장의 양산 시작 시점이 내년 2분기로 예정된 만큼, 그 이전까지는 이번 투자가 매출로 직접 반영되기보다는 향후 수주 협상력을 뒷받침하는 선행 지표로 해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공유하기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More News

뉴스 더보기

전체 보기 →

Latest Insights

최신 인사이트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