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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한 달여 만에 19조 뺀 외국인, 나흘 만에 6조 되샀다…삼전·하이닉스로 몰린 이유


한국 증권사 트레이딩 룸에서 정장을 입은 투자자들이 대형 전광판에 표시된 주식 시세 차트를 바라보며 반도체 대형주 매수 동향을 확인하는 모습,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활기를 띤 시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한 달여 만에 두 종목에서 19조 원 넘게 뺐던 외국인이, 나흘 만에 6조 원을 되샀다.

자금이 향한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미국 물가 부담 완화와 AI 투자 지속성 우려가 잦아들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다시 외국인 수급의 중심에 섰다.

외국인 순매수(11~14일)
8조 700억 원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삼성전자 순매수
3조 3,064억 원
SK하이닉스 순매수
2조 8,580억 원
두 종목 비중
코스피 순매수의 76.4%
7월 이후 순매도 규모
19조 1,713억 원
SECTION 01

나흘 만의 반전, 되사들이기 시작

외국인은 지난 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 9,853억 원, 6조 9,530억 원 순매도했고, 이달 3~10일에도 두 종목에서 6조 2,330억 원을 추가로 뺐다. 그러다 11~14일 4거래일 동안 8조 70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향을 돌렸다. 두 종목의 순매수액만 6조 1,643억 원으로 전체 코스피 순매수액의 76.4%에 달하며, SK스퀘어도 1,676억 원 순매수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두 종목에서 19조 1,713억 원을 순매도한 뒤 나흘 만에 이뤄진 반전이다.

SECTION 02

돌아선 배경 — 금리와 AI 우려 완화

증권가에서는 미국 물가 부담 완화를 외국인 수급 반전의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물가도 둔화하면서 긴축 우려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금리 안정 기대는 반도체 대형주를 다시 매수할 여력을 만들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 분석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안정되면 자본공급자의 불안이 낮아지고, 자본공급자의 불안이 낮아지면 AI 설비투자(Capex)에 대한 의심도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이어 네비우스까지 호실적을 내면서 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네비우스그룹의 2분기 AI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고 신규 수주 계약 가치도 4배 늘었다. 이 같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반도체 대형주 실적 전망의 핵심 변수로, 메모리 수요의 하방을 받쳐주는 요인으로도 평가된다.

SECTION 03

트레이더 관점 — PER과 수급 방향

반도체 업황에 대한 눈높이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4.5배와 3.7배 수준으로 금리와 AI 투자, 지정학적 불안, 업황 고점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평가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우려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메모리 수요는 향후 수년간 더 강력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수급의 방향 전환은 코스피 전체의 바로미터다. 다만 19조 원 규모의 순매도 이후 첫 반전이라는 점에서 추세 전환인지 일시적 되돌림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이후 매매 흐름과 8월 말 PCE 지표, 9월 FOMC 등 통화정책 이벤트를 확인하며 판단하는 편이 안전하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외국인 순매수 8조 원이면 코스피 상승이 보장되나요?

외국인 순매수는 코스피 상승의 강력한 재료지만 방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11~14일 4거래일 동안 8조 700억 원이 유입되며 반도체 대형주가 수급의 중심에 섰고, 두 종목 순매수액이 전체 코스피 순매수의 76.4%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19조 원이 빠져나간 뒤의 첫 반전이라는 점에서 추세 전환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외국인 수급은 금리·환율·실적 전망과 함께 움직이므로, 8월 말 PCE 지표와 9월 FOMC 결과가 다음 방향을 가를 변수다. 단기 트레이더라면 순매수 지속 여부를 며칠 더 확인하고 대응하는 편이 안전하다.

2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번 기사 기준 삼성전자는 4.5배, SK하이닉스는 3.7배 수준이다. 통상 PER이 낮을수록 이익 대비 저평가됐다고 해석하지만, 반도체는 이익이 경기 변동에 민감해 사이클 고점에서는 PER이 낮아도 실제로는 고평가인 경우가 많다. 증권사들이 메모리 수요 둔화와 호황 지속 전망 사이에서 목표주가를 극단적으로 갈리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ER 단독보다는 메모리 가격 추이와 재고 수준,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계획을 함께 봐야 판단이 가능하다.

3외국인이 반도체주를 사는 흐름을 ETF로 따라갈 수 있나요?

국내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반도체 ETF가 여러 개 상장돼 있다. 대표적으로 TIGER 반도체, KODEX 반도체, SOL 반도체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를 담는 ETF도 주간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다만 레버리지 ETF는 방향성과 무관하게 변동성이 커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외국인 수급은 수시로 방향이 바뀌므로 ETF 매매도 분할 매수와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기본 예탁금과 청산 규정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4외국인 보유 비중 39.59%는 어떤 의미인가요?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3월 말 36.37%로 연중 저점을 찍은 뒤 8월 14일 39.59%까지 회복했다. 비중 상승은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지만, 절대적인 매매 방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과거에도 비중이 40%를 넘는 구간이 있었지만 외국인 순매도 전환 시 하락 폭이 컸던 사례가 있어, 비중 자체보다는 순매수·순매도 흐름의 지속성을 보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이번 8조 원 순매수가 일시적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향후 수급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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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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