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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은행 떠난 ELS, 증권사에서 부활…발행 17조원 육박, 왜 다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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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떠난 ELS, 증권사에서 부활…발행 17조원 육박, 왜 다시 뜨나


서울 금융권 증권사 사무실에서 투자자가 모니터의 수익률 차트를 살펴보는 모습. 홍콩 H지수 사태 이후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며 발행액이 다시 늘고 있는 ELS 시장의 부활을 상징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증권사 발행액은 16조9876억원으로 연말까지 지난해(21조8156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년 홍콩 H지수 사태 이후 침체했던 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 "주식투자 대안"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Section 01

은행 71% → 증권사 59.5%…판매 구도가 뒤집혔다

H지수 사태 이전 ELS는 증권사가 발행하고 은행이 파는 구조였다. 2023년 은행 신탁 형식 판매액은 22조13억원으로 전체 발행량(30조6923억원)의 71%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별도 창구를 갖춘 오프라인 점포로 제한하면서 구도가 바뀌었다. 2023년 18.9%에 불과했던 증권사 공모 판매 비중은 지난달 말 59.5%로 급증했다.

증권사 ELS 고객의 약 90%가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문제가 된 은행 고객의 불완전판매 리스크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은행이 증권사에 희망 조건을 제시하면 상품을 설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투자 이해도가 높은 증권사 고객이 직접 상품을 고르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올해 ELS 발행액
16조9876억원
연말까지 작년 21.8조 돌파 전망
증권사 공모 비중
18.9% → 59.5%
은행 판매 제한 후 급증
지수형 비중
90.54% → 60%대
종목형 상품 급부상
종목형 쿠폰
연 30~40%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계
Section 02

지수형→종목형, '예금'에서 '투자대안'으로

시장 재편의 핵심은 개별 종목형 상품의 급부상이다. 2023년 전체 ELS 발행액의 90.54%(27조7908억원)를 차지했던 지수형 비중이 올해 60%대까지 낮아졌다. 지수형은 변동성이 작아 약정 수익률이 낮고 조기 상환 가능성이 높은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연계된 종목형은 연 30~40%대 쿠폰을 제공한다. 한 증권사 PB는 "결국 ELS가 '예금 경쟁자'에서 '주식투자 대안'으로 변화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색 상품도 잇따라 등장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업계 최초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계좌로 매수 가능한 ELS를 출시했다. 지난달 내놓은 75호 상품은 녹인 조건 없이 운용되며, 만기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원금의 99%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매달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월 지급식과 추가 조기 상환 기회를 주는 리자드형 상품도 시장에 나오고 있다.

Section 03

'하방은 뚫려 있다'…리스크와 세금 주의점

전문가들은 ELS가 '상방은 막혀 있고, 하방은 뚫려 있는' 상품이라는 본질을 잊지 말라고 경고한다. 김정혁 메리츠증권 파생상품팀장은 "ELS는 상승 가능성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하방 위험을 완화하는 구조"라며 방향성이 불확실한 장세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H지수 사태처럼 기초자산이 급락하면 원금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종목형 상품의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핵심 변수다.

전문가 진단
"ELS는 상승장에서 최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아니라 상승 가능성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하방 위험을 완화하는 구조"라는 김정혁 메리츠증권 파생상품팀장의 설명처럼, 방향성이 불확실한 시장에서 균형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방향성 불확실한 장세에 매력적
투자 시각
ELS 시장은 은행 판매 제한 이후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며 발행액이 다시 늘고 있다. 종목형 급부상과 DC형 퇴직연금 ELS 출시는 시장의 질적 변화를 보여주지만, 하방 리스크와 금융소득종합과세라는 두 가지 주의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상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투자자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ELS가 다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올해 들어 증권사 ELS 발행액이 16조9876억원으로 급증했다. 핵심은 은행 판매 제한 이후 시장이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상품 구조가 다양해진 것이다. 지수형 비중이 90%대에서 60%대로 낮아지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계 종목형이 연 30~40%대 쿠폰으로 급부상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 하방 위험을 완화하면서 일정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 수요가 늘어난 것도 배경이다. 증권사 공모 판매 비중이 2023년 18.9%에서 지난달 59.5%로 급증한 흐름이 시장 재편을 뒷받침한다.

2종목형 ELS와 지수형 ELS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지수형은 코스피200 등 복수 지수에 연계돼 변동성이 작아 약정 수익률이 낮고 조기 상환 가능성이 높다. 종목형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개별 종목에 연계돼 연 30~40%대 높은 쿠폰을 제공하지만, 기초자산 급락 시 원금 손실 위험이 크다. 2023년 전체 발행액의 90.54%를 차지했던 지수형 비중이 올해 60%대로 낮아지며 시장이 종목형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 증권사 PB는 지수형 감소와 종목형 증가가 결국 ELS가 예금 경쟁자에서 주식투자 대안으로 변화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3ELS 투자 시 세금은 어떻게 부과되나요?

ELS에서 발생한 수익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2000만원 이하 수익은 15.4%(지방세 포함)의 분리과세로 끝나지만, 초과분은 이자·배당 등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고액 투자자는 연말정산 시점에 금융소득을 미리 정리해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종목형 ELS의 높은 쿠폰 수익률은 금융소득 2000만원 한도를 넘기기 쉬우므로, 연 단위로 과세 기준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4원금 보호가 되는 ELS 상품도 있나요?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녹인 조건 없이 운용되는 75호 상품을 내놨는데, 만기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원금의 99%가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또 올해 초 업계 최초로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는 ELS도 출시됐다. 다만 이들 상품도 기초자산이 급락하면 원금 일부 손실이 가능하고, 수익률이 일반 상품보다 낮은 편이어서 구조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원금 보장형에 가까울수록 약정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조라는 점을 이해하고 투자 판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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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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