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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머스크도 '인상적'이라던 로봇, 상장하자마자 시총 12조 넘겼다
경제

머스크도 '인상적'이라던 로봇, 상장하자마자 시총 12조 넘겼다


기술 전시회 무대 위 조명 아래 서 있는 흰색 휴머노이드 로봇을 클로즈업한 사진, 관절과 센서가 정교하게 보이며 배경에는 흐릿한 관람객들이 있는 모습으로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상장을 상징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유니트리 상하이 상장

시총 12조 8,100억 원·PER 219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가 19일 상하이 커창반에 상장하며 시가총액 12조 8,100억 원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 5,500대 1의 뜨거운 열기 뒤에는 PER 219배라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용성 논란이 함께 자리한다.

공모가
150.8위안
약 3만 1,700원, 올해 A주 2위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609억 9,300만 위안
약 12조 8,100억 원
조달 자금
60억 9,900만 위안
약 1조 2,800억 원
청약 경쟁률
5,500대 1
당첨률 0.018%
작년 매출 성장률
연평균 226.8%
2023년 1억 5,913만 위안→작년 16억 9,927만 위안
발행가 기준 PER
219.23배
1분기 순이익은 오히려 47.7% 감소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2023년 첫 휴머노이드 모델 H1을 시작으로 2024년 G1, 지난해 R1과 H2를 잇달아 공개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휴머노이드 출하량 5,511대로 세계 1위에 올랐고, 전체 매출에서 휴머노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작년 51%로 급증했다. 상장 심사 역시 신청부터 심사위원회 통과까지 73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록 승인까지 104일이 걸려 커창반 사전심사 제도 도입 이후 최단 기록을 세울 만큼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조달한 자금 60억 9,900만 위안(약 1조 2,800억 원)은 로봇용 AI 모델 연구와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상장 후 전체 발행주식(4억 446만 4,340주)의 10%에 불과해, 상장 이후에도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가 지배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구조다. 경쟁력의 핵심은 부품을 외주로 조달하지 않고 구동장치를 자체 설계·통합하는 수직계열화 전략에 있으며, 이 덕분에 휴머노이드 기본형 가격을 불과 2년 만에 60% 낮출 수 있었다.

국내 업계 시각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가 국내 업체의 잠재적 경쟁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 하락으로 연결된 것과 동일한 논리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
01
레인보우로보틱스 341억 원

국내 대표 로봇주와 매출 10배 격차

국내 대표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난해 매출은 341억 원으로, 유니트리(약 3,568억 원)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중국 CXMT 상장이 국내 메모리株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과 같은 논리로 국내 로봇株에도 경계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02
가사 노동 실증 사례 부족

실용성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하오 홍 로터스자산운용 매니징파트너는 로봇의 춤이나 묘기는 흥미롭지만 실제 쓸모 있는 가사 노동을 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도미닉 프로스 브이피은행 애널리스트도 고성능 휴머노이드조차 극히 제한적인 작업만 하고 최대 4시간 작동 후 충전해야 한다고 짚었다. 유니트리도 투자설명서에서 로봇 손의 정밀도·내구성 부족을 상업화 지연 위험으로 명시했다.
03
해외 매출 비중 40%↑

미국 수입 금지 목록 등재라는 지정학 변수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28일 신형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을 수입 금지 목록에 올렸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율이 40%를 넘는 유니트리가 이 조치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지목되면서, 성장세와 별개로 미중 기술 갈등이라는 변수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직영몰 기준 휴머노이드 기본형 G1 가격은 1만 3,500달러(약 1,900만 원)
  • 고급형 H2 가격은 19만 9,900위안(약 4,200만 원)으로 2년 전 H1 초기가보다 60% 저렴
  • 지난해 매출 16억 9,927만 위안 중 51%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발생
  • 전략적 투자자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번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됨

밸류에이션 논란과 별개로, 이번 상장이 상징하는 흐름은 분명하다. 중국이 반도체에 이어 로봇 산업에서도 자국 증시를 통해 대규모 자본을 빠르게 조달하는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적 요건이 유연한 커창반이 이런 고성장·고밸류에이션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고, 상장까지 걸린 시간이 역대 최단 기록을 세울 만큼 심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트레이더 관점
청약 경쟁률 5,500대 1이라는 숫자는 시장의 기대가 매우 뜨겁다는 신호지만, 발행가 기준 PER 219배와 최근 분기 순이익 47.7% 감소라는 숫자는 그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니트리 자체보다, 이 상장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株나 CXMT처럼 국내 반도체株 밸류에이션에 어떤 파급을 주는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llow-up

한 발 더 들어가는 질문

1커창반(科創板)은 어떤 시장이고 왜 유니트리가 이곳에 상장했나?

커창반은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으로, 반도체·AI·로봇 등 첨단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국판 성장형 증시로 알려져 있다. 실적 요건이 상대적으로 유연해 아직 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성장 초기 기술 기업도 상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트리처럼 매출 성장률은 높지만 발행가 기준 PER이 219배에 달하는 고성장·고밸류에이션 기업이 이 시장에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상장은 커창반 사전심사 제도 도입 이후 최단 기록(등록 승인까지 104일)을 세울 만큼 신속하게 진행됐다.

2유니트리 상장이 국내 로봇·반도체 관련주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본문에서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상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던 전례를 들며, 유니트리 역시 국내 로봇 업체에 같은 논리로 경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는 CXMT 사례에 빗댄 우려 섞인 시각이며, 실제 국내 로봇주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시점은 본문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처럼 매출 규모가 유니트리의 10분의 1 수준인 국내 업체들이 원가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3PER 219배는 어느 정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인가?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통상 수치가 높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비싸게 평가받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본문에서 제프 고 코인엑스 수석분석가는 유니트리의 90억 달러 몸값이 지난해 이익의 200배가 넘는 수준이라며 투기적 요소가 섞여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68.5%로 둔화되고 순이익이 47.7% 감소했다는 점은, 고성장을 전제로 한 현재 밸류에이션이 실적 둔화 국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미국의 로봇 수입 금지 조치는 유니트리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나?

본문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28일 신형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을 수입 금지 목록에 올렸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율이 40%를 넘어 이 조치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지목됐는데, 이는 미국 시장으로의 신제품 수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본문은 구체적인 매출 감소 규모나 대체 시장 전략까지는 다루지 않고 있어, 실제 재무적 영향은 향후 공시나 실적 발표를 통해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스마트애널리틱스글로벌이 경고한 엔비디아 로봇 구동 플랫폼 사용 제한 위험까지 현실화되면, 기술적 측면에서도 추가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역시 지켜볼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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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가 작성하였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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